1차가 아닌지는 알수 있지만, 1차업체가 어딘지 알수있다면 목숨걸겠습니다

1차업체라고 뻥치거나, 영업비밀이라고 안알려주는 황당한? 보도방도 있습니다
안알려주면 1차 업체가 아닌것은 분명하죠

해보니까, 대기업보다는 중기업이 턴키 수주한 S/W만 몇 십억 정도의 적당한 규모의 턴키 프로젝트가 차라리 좀 나아요. 중/소기업들하고 일하다 대기업들하고 일하면 갑질 심하고 고압적이라 스트레스 받아서 일 못하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대기업 인간들 밑에서 정신병 걸릴 것 같아서 도저히 못하겠네요. 이상한 거 가지고 꼬투리잡고 자기네도 모르면서 그것도 모르냐고 사람 무안주고, 알아서 기라는 식으로 계속 겐세이 놓고, 일정은 일방적으로 정해놓고 무조건 지키라고 강요나 하고. 뭔 놈의 리뷰,시연을 매주마다 몇 번씩 하는지.. 그래봐야 고작 10% 더 주면서 엄청 주는 것처럼 생색내고, 무슨 사연인지 이상한 정규직 하나가 들어와서 프로젝트 리딩한답시고 소꿉장난처럼 휘젓고 다니는데, 모든 걸 그 사람에게 즉흥적으로 맞추느라 허리 휘어집니다. 언제는 자기만 믿고 따르라더니 어느새 가만히 앉아가지고 '어디 읊어봐라'이런 식으로 죄다 던지는데... 거기다 걸핏하면 니들이 우리 덕에 먹고 산다. 필요해서 계약한거고 지들도 공공사업 수주받은 주제에, 조금만 어리버리하면 시킬 거 안 시킬 거 다 시키면서 쥐어짜려는 놈에게 내가 왜 고마워 해?? 어휴 게토레이들 진짜... 차라리 돈 10% 덜 받더라도 중기업들 중에 잘 찾아보면 단가 최상은 안 쳐줘도 적당히 쳐주고 천국은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타협 되고 마음 편한 곳 찾아다닐랍니다. 근데 단점은 서울일이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