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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search/0,39031339,39158185,00.htm

구글,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공의 열쇠"

                                 Anne Broache ( CNET News.com )   2007/06/08  
                                        
6일(미국시간) 구글의 한 중역이 구글이 거둔 획기적인 성공은 미국이 이민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덕분이라고 주장하며 의회에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라고 요청했다.

검색 전문 기업인 구글의 인력 운용 담당 부사장인 라즐로 보크(Laszlo Bock)는 공동 창립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6살일 때 브린의 부모가 소련을 빠져나와 미국으로 올 수 없었다면 구글은 존재하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의 진술은 구글이 이민자 문제에 대해 의회에서 처음으로 증언한 것이다.

보크는 이민법 변경에 대한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관점에 초점을 맞춘 하원 법사 위원회 감독 소위 청문회에서 정치인들에게 "구글 내에는 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민자 및 비이민자 외국인 근로자들의 예가 무수하게 많다"고 말했다. 이 청문회는 실리콘 밸리 회사들에게 골칫거리가 된 방대한 이민 법안에 대한 논쟁이 상원에서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열렸다.

특정한 신분 증명이 되는 외국인들이 최대 6년 동안 미국에서 일자리를 가지는 것을 허용하는 H-1B 비자 소지자들이 구글의 미국내 인력 중 약 8%를 구성하며 80개 국가 출신이라고 보크는 말했다.

그는 그 고용인들 중의 75%는 미국의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추정했다. 일부는 구글 뉴스 및 구글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오르쿠트(Orkut)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보크는 "이 직원들이 없었다면, 또 다른 지메일이나 구글 어스와 같은 미래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영향을 받는 것은 구글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인텔, 이베이, 야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이민자들이 설립한 주요 실리콘밸리 회사들이다.

보크는 자신도 1970년대에 아이였을 때 가족과 함께 공산 치하의 루마니아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가족이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로 이사한 후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시작한 그의 어머니는 청문회 중에 그의 뒷자리에 앉아 있었고, 자신의 신분이 공개적으로 소개가 되자 손수건을 꺼내어 철테 안경 뒤로 눈물을 닦았다.

현재 H-1B 비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구글은 결국 작년에 70명 이상의 자격 있는 외국인 입사 지원자들에게 일자리를 거부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보크는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하이테크 대기업의 입장을 반영해 의회가 연간 상한선까지「상당한 증가」를 비준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연간 상한선은 현재 6만5,000명이지만 다양한 감면 조건을 고려하면 수만명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

보크는 또한 의회에 영주권을 허용하는 그린카드 발급이 상당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시 비자로 들어온 외국 태생의 직원들을 미국 회사 직원 명부에 올릴 수 있음을 신속하게 보장하지 않으면「고도의 교육을 받은 수만 명의 전문가들이 몇 년 동안 법적/전문적으로 애매모호한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리콘 밸리 선거구에서 구글을 중요시하는 조 로프그렌 민주당 의원(캘리포니아 주)은 그런 요청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소위원회 위원장인 조프그렌은 특히 하이테크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명석한 두뇌를 일관성 있고 간단히 이용하지 못한다면, 미국은 해외에서 더 거센 경쟁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청문회에서 말했다.

모두가 무작정 변화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몇몇 민주당 의원들은 구글이 자격이 있는 미국인들, 특히 흑인들을 모집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보크는 구글도 직원 명부에 올릴 흑인들의 수를 대폭 늘리고 싶어 한다고 인정하면서, 구글이 유나이티드 니그로 칼리지 펀드(United Negro College Fund)와 협력해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흑인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교의 캠퍼스에서 사원 모집을 했다고 말했다.

의회가 보크의 요청에 일치하게 이민법을 대폭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려면, 먼저 정치인들이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약 1,2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소위원회의 영향력 있는 위원인 스티브 킹 공화당 의원(아이오와 주)은 말했다.

그는 합법적으로 미국으로 들어올 자격을 충분히 갖춘 사람을 판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인트 시스템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킹 의원은 보크 부사장에게 "구글이 지구상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려고 신청하려는 사람들 중에서 이곳에서 우리나라에 최상의 기여를 할 수 있는 최상위 100만명의 사람을 찾아내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보크는 "흥미 있는 질문이다. 20% 시간(업무 중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시간)에 그 문제를 다루어보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확신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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