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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방송위 무시한 tvN, 방송사업자 지위도 재고해야' 강력비판
'방송위 조정 전 송출 중단은 방송위 행정력에 정면 도전한 것' 성토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CJ계열의 종합오락채널 tvN이 지난 2일 자정을 기해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은 3일 성명서를 내고 이를 성토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tvN이 돈벌이에 충실하기 위해 전국 200만 위성방송 시청자의 시청권을 박탈했으며 방송행정력에 정면으로 도전했다'며 tvN의 송출 재개를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특히 tvN이 방송위원회의 최종 분쟁조정안을 기다리지 않은 채 송출을 중단한 데 대해 "(CJ tvN이)방송위원회와 위성방송 시청자에게 자본의 힘과 독점적 사업자의 권력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tvN은 방송사업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과 사업자간 상도의를 지키고 위성방송 시청자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 론노조는 "방송법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방송위 권고도 거부하는 등 방송법의 행정력을 거부한 채 시청자의 권익은 안중에도 없이 돈벌이에만 충실한 부도덕한 처사를 용납할 수 없다"며 "tvN은 최종분쟁조정안이 도출되고 10일간의 조정기간이 끝날 때까지 송출을 재개하고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노조는 "지난 2003년과 2005년에도 CJ미디어의 불공정 거래 행태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방송위는 책임을 방기했다"며 "이제라도 방송위가 나서 콘텐츠 공급에 대한 공정거래 질서를 제시하고 CJ미디어의 방송사업자 지위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 '방송위 무시한 tvN, 방송사업자 지위도 재고해야' 강력비판
'방송위 조정 전 송출 중단은 방송위 행정력에 정면 도전한 것' 성토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CJ계열의 종합오락채널 tvN이 지난 2일 자정을 기해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은 3일 성명서를 내고 이를 성토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tvN이 돈벌이에 충실하기 위해 전국 200만 위성방송 시청자의 시청권을 박탈했으며 방송행정력에 정면으로 도전했다'며 tvN의 송출 재개를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특히 tvN이 방송위원회의 최종 분쟁조정안을 기다리지 않은 채 송출을 중단한 데 대해 "(CJ tvN이)방송위원회와 위성방송 시청자에게 자본의 힘과 독점적 사업자의 권력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tvN은 방송사업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과 사업자간 상도의를 지키고 위성방송 시청자의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 론노조는 "방송법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방송위 권고도 거부하는 등 방송법의 행정력을 거부한 채 시청자의 권익은 안중에도 없이 돈벌이에만 충실한 부도덕한 처사를 용납할 수 없다"며 "tvN은 최종분쟁조정안이 도출되고 10일간의 조정기간이 끝날 때까지 송출을 재개하고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노조는 "지난 2003년과 2005년에도 CJ미디어의 불공정 거래 행태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방송위는 책임을 방기했다"며 "이제라도 방송위가 나서 콘텐츠 공급에 대한 공정거래 질서를 제시하고 CJ미디어의 방송사업자 지위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