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bloter.net/_news/8df42c01fe575335
SW와 전자상거래의 만남 '확대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전자상거래간 컨버전스 현상이 가속화하는 것일까요? 요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결합을 시도하는 기업용 SW업체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원조격'이라면 아무래도 세일즈포스닷컴이 될 듯 합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앱익스체인지를 통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를 애플 온라인 음악 서비스 '아이튠스'처럼 웹에서 팔고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액익스체인지의 전자상거래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게 바로 앱스토어입니다.
앱스토어는 사용자들이 많은 기업들이 SaaS를 보다 쉽게 팔고 살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앱익스체인지와 앱스토어를 앞세워 단순한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아니라 SaaS 시대 핵심 플랫폼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 웹서비스판 아이튠스 꿈꾼다
세일즈포스닷컴 앱스토어 전략 세부 내용
SaaS 마켓플레이스를 주목하라
세일즈포스닷컴에 이어 세계 최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레드햇도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전략을 준비중인 모양입니다.
17일(현지시간) 인포매이션위크에 따르면 레드햇은 올해말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5.0과 호환성 인증을 받은 각종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Red Hat Talks Up Online Open Source Marketplace
레드햇의 폴 코미어 엔지니어링 담담 부사장은 준비중인 서비스와 관련해 세일즈포스닷컴의 앱익스체인지를 언급했습니다. 유사한 방향으로 가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포메이션위크는 레드햇이 선보일 서비스는 세일즈포스닷컴보다는 자사 가상화 제품군과 호환되는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인증해주는 VM웨어 '버추얼 어플라이언스 마켓플레이스'와 더욱 유사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됩니다.
레드햇이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주목하는 것은 오픈소스 SW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레드햇은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오픈소스SW를 테스트하고 인증하면서 레드햇 운영체제(OS)와 미들웨어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OS와 미들웨어를 넘어서는오픈소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잘만되면 자사 플랫폼이 다양한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는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코미어 부사장에 따르면 레드햇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아마존과 같은 방식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 피드백 기능, 토론 공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가장 인기있는 SW는 무엇인지 또 다운로드 회수는 얼만큼인지에 대한 정보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SW 분야에는 이미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코드를 공유하는 마켓플레이스 개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소스포지닷넷이 바로 그것입니다. 레드햇 마켓플레이스가 레드햇 플랫폼을 위한 곳이라면 소스포지닷넷은 오픈소스SW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기업용SW 비즈니스가 결합된다는 것을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도 쉽게 이런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과 레드햇의 행보를 보며 기업용SW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bloter 황치규 기자
SW와 전자상거래의 만남 '확대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전자상거래간 컨버전스 현상이 가속화하는 것일까요? 요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결합을 시도하는 기업용 SW업체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원조격'이라면 아무래도 세일즈포스닷컴이 될 듯 합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앱익스체인지를 통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를 애플 온라인 음악 서비스 '아이튠스'처럼 웹에서 팔고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액익스체인지의 전자상거래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게 바로 앱스토어입니다.
앱스토어는 사용자들이 많은 기업들이 SaaS를 보다 쉽게 팔고 살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앱익스체인지와 앱스토어를 앞세워 단순한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아니라 SaaS 시대 핵심 플랫폼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 웹서비스판 아이튠스 꿈꾼다
세일즈포스닷컴 앱스토어 전략 세부 내용
SaaS 마켓플레이스를 주목하라
세일즈포스닷컴에 이어 세계 최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레드햇도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전략을 준비중인 모양입니다.
17일(현지시간) 인포매이션위크에 따르면 레드햇은 올해말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5.0과 호환성 인증을 받은 각종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Red Hat Talks Up Online Open Source Marketplace
레드햇의 폴 코미어 엔지니어링 담담 부사장은 준비중인 서비스와 관련해 세일즈포스닷컴의 앱익스체인지를 언급했습니다. 유사한 방향으로 가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포메이션위크는 레드햇이 선보일 서비스는 세일즈포스닷컴보다는 자사 가상화 제품군과 호환되는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인증해주는 VM웨어 '버추얼 어플라이언스 마켓플레이스'와 더욱 유사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됩니다.
레드햇이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주목하는 것은 오픈소스 SW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레드햇은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오픈소스SW를 테스트하고 인증하면서 레드햇 운영체제(OS)와 미들웨어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OS와 미들웨어를 넘어서는오픈소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잘만되면 자사 플랫폼이 다양한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는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코미어 부사장에 따르면 레드햇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아마존과 같은 방식도 도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 피드백 기능, 토론 공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가장 인기있는 SW는 무엇인지 또 다운로드 회수는 얼만큼인지에 대한 정보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SW 분야에는 이미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코드를 공유하는 마켓플레이스 개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소스포지닷넷이 바로 그것입니다. 레드햇 마켓플레이스가 레드햇 플랫폼을 위한 곳이라면 소스포지닷넷은 오픈소스SW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기업용SW 비즈니스가 결합된다는 것을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도 쉽게 이런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과 레드햇의 행보를 보며 기업용SW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bloter 황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