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력운영 담당 부사장인 라자로 복은 블로그에 "최근의 경제상황 때문에 고용 규모를 줄여야 할 것"이라며 "이미 외주인력을 줄이기도 했지만 고심한 결과 인사조직도 몸집을 줄이기로 했다"고 약 100명의 인력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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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경기 침체로 광고 수입이 급감하자 인력 감원 외에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며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는 중단했으며 '구글 파이낸스'와 '맵' 등에도 이전에는 없었던 광고를 붙였다. 또 직원들을 위해 운영되던 카페테리아도 축소했다.
민트디지털 업무개발 토비 다니엘 부사장은 "구글, 유투브의 임원진과 최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신용 위기가 이들 기업에게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