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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M&A후폭풍, IT서비스업계 ‘지각변동’
한화S&C, 아시아나IDT 등 급부상, 대우정보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으로 쓴웃음

최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등 기업간 대규모 인수합병(M&A)이 크게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계열의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의 희비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정보시스템과 한화S&C, 아시아나IDT 등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업체들은 모기업의 인수 합병 구도에 따라 향후 사업영역이 확대 또는 축소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의 M&A는 기존 IT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던 IT서비스 업체의 수익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 계열사 IT인프라를 IT자회사들이 담당해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M&A로 인한 계열사의 증감이 매출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M&A에 따른 결과는 아니지만, 현대정보기술이 과거 현대그룹 전체의 SM물량을 확보했을 때 국내 IT서비스업계의 '빅3'로 군림했었지만 현대그룹이 분리된 이후에 매출액이 크게 줄었다.     


◆대우정보, 대우조선해양 한화 인수로 타격 = 대 우정보시스템은 그동안 주 고객사였던 대우건설과 GM대우 등 옛 계열사들의 해체로 점차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까지 연간 190억원 규모로 IT아웃소싱 사업을 진행했던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에 인수되면서 수익에 빨간불이 켜졌다. 

거 꾸로 한화그룹의 IT자회사인 한화S&C는 대우조선해양의 계열사 편입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S&C는 그룹 내부의 SM(시스템관리)을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한화그룹이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현 한화손해보험)을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한 상태다.

아직 회사의 규모를 감안하면 전면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IT아웃소싱 사업을 떠안을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IT업무를 인수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룹사의 인수 합병으로 인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은 아시아나IDT도 마찬가지다.

◆한화S&C, 아시아나IDT가 최대 수혜주 =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자회사인 아시아나IDT는 최근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 인수를 필두로 지난 4월 대한통운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그룹 안에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

대한통운 IT자회사였던 KE정보기술은 현재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IT자회사인 아시아나IDT로 인수합병된 상태다. 아시아나IDT입장에서는 ‘물류IT’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대 한통운은 택배부터 3자물류, 항만하역, 컨테이너사업, 국제택배, 포워딩 등 다양한 물류사업 영역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IDT는 항만하역, 컨테이너 사업 등 기존에 진출하지 못했던 물류영역 IT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지게 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최근 RFID/USN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대한통운의 장비와 시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정보통신, 물류IT 역량 강화돼 = 한진정보통신도 한진그룹의 쎄덱스(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인수로 물류IT에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쎄덱스는 신세계그룹의 물류 자회사로 그동안 신세계I&C에서 IT아웃소싱을 담당해 왔다.

지난 9월 한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그룹 물량을 담당하고 있는 쎄덱스를 인수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한진정보통신의 물류IT 노하우는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C&C는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인수로 유무선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IT인프라 구축을 몇몇 외부 업체에게 맡기고 있는데, 향후 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한 역할을 SK C&C에 맡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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