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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54557&g_menu=020300&pay_news=0

국내 휴대폰 업계, 퀄컴-노키아 특허공방 예의주시

노키아-브로드컴 공세에 '곤경'

                                             inews24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CDMA 원천기술을 보유한 퀄컴이 CDMA 특허 문제로 곤경에 빠져 세계 휴대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CDMA 특허와 관련된 소송 결과에 따라 CDMA 휴대폰 사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퀄컴은 노키아, 브로드컴 등 2개사와 CDMA 관련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퀄컴은 노키아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점을 문제삼아 해당 특허가 사용된 단말기 판매를 중단하는 명령을 요구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노키아는 최근 독일과 네덜란드 법원에 퀄컴의 CDMA관련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노키아는 퀄컴의 유럽지역 특허가 시효 만료로 소멸했으며 이에 따라 휴대폰 반도체 관련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노 키아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퀄컴에 별도의 로열티를 지불해왔다. TI는 반도체 생산을 위해 지난 2000년 퀄컴과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한 상황으로 노키아는 로열티를 이중 납부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퀄컴은 노키아에 대해 강경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퀄컴은 노키아가 새로운 라이선스 협약에 응하지 않으면 특허 위반 혐의로 노키아의 단말기 판매를 중단하도록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로드컴과의 분쟁은 노키아와 정반대다. 브로드컴은 자사의 CDMA 특허를 퀄컴이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퀄컴의 베이스밴드 칩셋을 사용한 단말기 수입을 금지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퀄 컴과 브로드컴은 지난 2005년 7월과 2006년 3월 3세대(G) 휴대폰과 관련된 특허 공방을 벌였다. 당시 퀄컴은 브로드컴이 자사의 기술 특허 4개를 침해했다며 고소했고 브로드컴도 퀄컴이 자사 기술 특허 6개를 침해했다며 맞섰다.

최근 퀄컴과 브로드컴은 3G폰과 관련된 특허 소송 중 2건을 취하키로 합의하며 화해국면으로 돌아서는 듯 했다. 하지만 브로드컴은 퀄컴의 EVDO 칩셋에 내장된 전력사용 조절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다시 공세를 퍼붓고 있다.

브로드컴은 지난 해 퀄컴의 EVDO 관련 칩셋의 미국 수입 금지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브로드컴은 칩셋과 해당 단말기까지 수입 금지 조치를 요구해 국내 휴대폰 업계까지 불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미 CDMA폰 수출이 많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브로드컴이 승소할 경우 미국 CDMA 시장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 내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퀄컴과 노키아, 브로드컴간의 분쟁은 한국 휴대폰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노키아와의 분쟁은 CDMA 로열티 요율 인하와 관계가 있으며 브로드컴과의 분쟁은 경우에 따라 미국 CDMA 시장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퀄컴과 노키아와의 특허권 공방은 오는 양사의 로열티 만료 시점인 4월 9일 결정되며 브로드컴과의 특허권 공방은 ITC가 공청회를 거쳐 5월 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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