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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출시는 곧 리눅스의 상승 기회?

Munir Kotadia ( ZDNet Australia )   2007/01/17   
      
  
리눅스 오스트레일리아(Linux Australia) 회장이 윈도우 비스타의 출시는 리눅스 개발자들이 기업 데스크톱 시장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스타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들 및 기존 윈도우 버전들과는 약간 다른 형태와 느낌이 이전 버전에서 비스타로 이행하려 하는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야기시켜 기업들의 업무 차질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리눅스 컨퍼런스의 첫째 날 리눅스 오스트레일리아 회장 조나단 옥서(Jonathon Oxer)는 새로운 윈도우 버전을 직원들에게 재교육 시키는 대신에 관리자들이 그들의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ZDNet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이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윈도우 이전 버전을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비스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인터페이스 전체를 새롭게 학습해야 하는 등 상당한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옥서는 “사실 윈도우 비스타로 변경함으로써 발생할 혼란이 리눅스로 교체함으로써 발생하는 혼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은 운영체제 교체 시기가 되었을 때 비스타로 교체하는 것과 리눅스 기반 플랫폼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교육부(DET)의 정보 서비스 담당자 팀 앤더슨(Tim Anderson) 또한 옥서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ZDNet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들의 재교육은 간과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비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DET가 플랫폼을 변경했을 때 가장 큰 비용이 소요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재교육 부분이다. 그것은 무려 120만 명의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우리는 새로운 플랫폼을 최대한 이전 플랫폼처럼 보이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확실히 변경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기능들 중 사용자들이 큰 매력을 느낄만한 것도 존재한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비스타를 새로이 이용하는 비용에서 교육 비용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말하고 “리눅스 기반 데스크톱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옥서는 향 후 일년 반 정도가 리눅스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리눅스가 기업 레벨의 대형 데스크톱 시장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향후 일년에서 일년 반 정도의 기간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옥서는 또 “이 기간이 아마도 향 후 수년간의 시장 점유율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력적인」기능들이 빠진 비스타

옥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케팅 데드라인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파일 시스템 등과 같이 비스타가 보유할 수 있었던「흥미로운」기능들을 빠뜨리는 우를 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존 운영체제와 비교했을 때 비스타는 발전한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처럼 매우 극적이라 할 만한 구조적 변화가 없다. 결국 기존에 존재하던 틀 안에서 변화를 준 것일 뿐. 비스타가 나오기 전까지 매우 긴 공백 기간이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약간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큰 규모의 변화를 주지는 않는 대신 점진적인 변화를 준다. OSS 개발의 기본적인 경향 중 하나가 바로, 빨리 출시하고 자주 출시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5년 뒤에나 큰 변화를 주어 새로운 버전을 지나치게 새롭거나 생소하게 만들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옥서는 몇몇 대형 기업들이 오히려 변화 주기가 긴 제품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옥서는 “양쪽 다 장단점이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주 바뀌고 업데이트 되는 운영체제보다, 5년 간 별다른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더 선호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며 “고려해 봐야 할 부분들이 매우 많다”고 덧붙였다.

출처 : ZDNet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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