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 http://www.zdnet.co.kr/news/network/mobile/0,39031089,39162807,00.htm
와이맥스의 기술향상, 3G 시장 뜨겁게 달궈
Jo Best ( ZDNet UK ) 2007/10/30
와이맥스(WiMax) 관련 프로젝트들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3G와 같은 라이벌 무선 통신 표준 기술들이 고삐를 다시 죄어 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와이맥스의 선전은 시장 전체를 성숙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노텔 무선 통신 부문 회장 리처드 로우 박사는 와이맥스 기술의 발달이 모바일 통신 기업들로 하여금 더 빠른 3G 기술을 개발할 수밖에 없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맥스의 선전이 오히려 라이벌 기술의 발전을 유발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로우는 ZDNET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이는 결과적으로 초고속 3G 표준인 LTE의 등장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두 기술은 같은 기술적인 뿌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바일 통신 기업들은 와이맥스의 성능이 현재 3G의 발전 속도(2010년이면 이론적인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100Mbps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와이맥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와이맥스의 선전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경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내보여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애써 우려의 대상을 폄하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보파폰 회장 아룬 사린의 사례를 보라"고 로우는 말했다.
사린은 최근 3GSM 세계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통신 기업들이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와이맥스가 자신들의 시장 내 입지를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와이맥스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비주류 통신 기업들이 각자의 입지 강화를 위해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우는 주장했다.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이다. 정말 얼마 뒤에는 컴캐스트와 같은 공격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들이 와이맥스로 옮겨 타는 현상을 경험할지도 모른다"고 그는 우려했다.
그러나 로우는 구글이 와이맥스 ISP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구글은 특정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회사가 아니다. 그들은 자체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보다는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자산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기업운영을 하기로 유명하다"는 것이다.
신생 기업 또는 도전자 처지인 기업들이 아닌 영향력 있는 통신 기업들도 그들의 비 핵심 시장에서 와이맥스를 사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로우는 말했다. 실제로 보다폰은 말타 섬에서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통신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프린트는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스프린트는 그들의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와이맥스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 2010년까지 5,0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맥스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면 가장 먼저 동글(dongle), 랩톱 카드, 그리고 셋톱 박스 등과 같은 소비자 가전 제품 시장이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우는 말했다.
또한 그는 와이맥스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고정적인 기술을 넘어서 어떤 장소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인 무선 통신 기술로서의 역할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모바일 핸드셋 기술의 발전 방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술로 발돋움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와이맥스와 같은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의 경우 이전에 사람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던 기능들을 상당수 보유하지 못할 수 있다고 로우는 말했다. "소비자들은 최대한 다양한 기능들을 동시에 가지고 싶어한다. 와이맥스와 와이파이를 함께 사용하고 싶어하거나 와이맥스와 기존의 기능들을 공유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UMTS 또는 CDMA, 즉 2G 기술들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로우는 덧붙였다.
와이맥스의 기술향상, 3G 시장 뜨겁게 달궈
Jo Best ( ZDNet UK ) 2007/10/30
와이맥스(WiMax) 관련 프로젝트들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3G와 같은 라이벌 무선 통신 표준 기술들이 고삐를 다시 죄어 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와이맥스의 선전은 시장 전체를 성숙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노텔 무선 통신 부문 회장 리처드 로우 박사는 와이맥스 기술의 발달이 모바일 통신 기업들로 하여금 더 빠른 3G 기술을 개발할 수밖에 없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맥스의 선전이 오히려 라이벌 기술의 발전을 유발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로우는 ZDNET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이는 결과적으로 초고속 3G 표준인 LTE의 등장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두 기술은 같은 기술적인 뿌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바일 통신 기업들은 와이맥스의 성능이 현재 3G의 발전 속도(2010년이면 이론적인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100Mbps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와이맥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와이맥스의 선전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경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내보여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애써 우려의 대상을 폄하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보파폰 회장 아룬 사린의 사례를 보라"고 로우는 말했다.
사린은 최근 3GSM 세계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통신 기업들이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와이맥스가 자신들의 시장 내 입지를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와이맥스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비주류 통신 기업들이 각자의 입지 강화를 위해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우는 주장했다.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이다. 정말 얼마 뒤에는 컴캐스트와 같은 공격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들이 와이맥스로 옮겨 타는 현상을 경험할지도 모른다"고 그는 우려했다.
그러나 로우는 구글이 와이맥스 ISP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구글은 특정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회사가 아니다. 그들은 자체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보다는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자산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초점을 맞춘 기업운영을 하기로 유명하다"는 것이다.
신생 기업 또는 도전자 처지인 기업들이 아닌 영향력 있는 통신 기업들도 그들의 비 핵심 시장에서 와이맥스를 사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로우는 말했다. 실제로 보다폰은 말타 섬에서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통신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프린트는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스프린트는 그들의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와이맥스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 2010년까지 5,0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맥스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면 가장 먼저 동글(dongle), 랩톱 카드, 그리고 셋톱 박스 등과 같은 소비자 가전 제품 시장이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우는 말했다.
또한 그는 와이맥스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고정적인 기술을 넘어서 어떤 장소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인 무선 통신 기술로서의 역할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모바일 핸드셋 기술의 발전 방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술로 발돋움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와이맥스와 같은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의 경우 이전에 사람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던 기능들을 상당수 보유하지 못할 수 있다고 로우는 말했다. "소비자들은 최대한 다양한 기능들을 동시에 가지고 싶어한다. 와이맥스와 와이파이를 함께 사용하고 싶어하거나 와이맥스와 기존의 기능들을 공유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UMTS 또는 CDMA, 즉 2G 기술들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로우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