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twork/mobile/0,39031089,39156464,00.htm
인텔, 도달 영역이 더 넓은 와이파이 기술 개발
Michael Kanellos ( CNET News.com ) 2007/03/29
인텔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랩탑으로 캘리포니아 주 샌호세의 기지국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기술을 내놓았다.
약 100 킬로미터 이상의 통신망을 제공하면서도 통신망 밖으로 약 16 킬로미터 정도 이동이 가능한 여유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버클리 분교의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인텔 리서치 버클리(Intel Research Berkeley)의 이사인 에릭 브루어(Eric Brewer)는 학자들과 인텔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일반적으로 도달 거리가 100-200 미터 정도에 불과한 와이파이 신호를 100 킬로미터 이상의 먼 거리까지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일반적인 와이파이 하드웨어이며 소프트웨어만 수정하였다"고 말했다.
이 기술이 작동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인텔은 베이 에이리어 시(Bay Area City)의 다운타운 지역에 있는 인텔 연구소와 그리즐리 피크 볼러바드(Grizzly Peak Boulevard)에서 약 1,200 피트 위에서 2.4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이 대학교의 스페이스 사이언스 랩(Space Science Lab) 사이를 연결하였다.
사무실의 수신 장치는 표준 형태에서 약간 개조한 무선 액세스 포인트에 연결된 방향성 안테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미국이나 유럽 시장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신흥 시장에 속한 사람들에게 컴퓨팅 기술을 보급하려는 인텔의 노력의 결실이다.
이런 국가들은 대부분 통신 인프라가 매우 허약하며, 그것도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상당수의 인구가 거주하는 마을은 자동차, 버스 또는 보행로 이외에는 외부 세계와 확실하게 차단되어 있다.
인텔의 장거리 와이파이는 도달 영역이 매우 넓다.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인텔의 장거리 와이파이 시스템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즉, 기둥에 두 개의 작은 안테나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만, 최대 90 킬로미터까지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다. 꼭대기에 달린 접시는 수신 감도를 높이기 위한 더 큰 안테나이다.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가변(steerable) 안테나의 뒷면. 이 안테나는 멀리 떨어진 액세스 포인트 사이에서 신호의 방향을 전기적으로 조절한다.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가변 안테나의 뒤에 설치되어 있는 와이어.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인텔 리서치 버클리에 근무하는 과학자인 앨런 메인웨어링(Alan Mainwaring)이 가변 안테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창에 놓여 있는 것이 안테나이다. 풍선은 이 날 일찍 있었던 어떤 아이의 생일 파티에서 사용한 것이다.
브루어나 그 외의 사람들은 이 와이파이 안테나가 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링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을 사람들이 자기 동네나 지역에 있는 와이파이 안테나에 연결하면, 그 안테나는 여러 개의 다른 타워를 통해 신호를 중계하여 광섬유 링크에 도달한 다음 인터넷에 연결시켜 준다.
어떤 의미에서, 이 장거리 와이파이 안테나는 인텔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현재 실험하고 있는 장거리 무선 기술인 와이맥스(Wi-Max)와 기능이 동일하다.
차이는 와이맥스 타워는 가격이 15,000 달러에서 20,000 달러 정도라는 점이다. 장거리 와이파이 타워는 700 달러에서 800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브루어는 장거리 와이파이의 전달 속도가 더 빠르다고 말했다. 그리고 와이맥스에서 사용하는 무선 주파수 대역은 현지 통신 기관에서 규제한다. 따라서 타워를 세우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와이파이는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을 점진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시킬 수 있다. 일부 네트워크는 와이맥스와 와이파이를 모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흥 시장 국가들 중에서는 파키스탄이 와이맥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인텔은 금년 말에 우간다에서 이 기술 또는 그 일부 요소를 시험 가동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작동 방식
표준 와이파이와 인텔의 장거리 버전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 하나는 장거리 신호가 방향성이라는 점에 있다.
즉, 한 안테나에서 다른 안테나로 이동하도록 맞추어져 있으며 다른 안테나로는 전달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와이파이 안테나는 신호를 360도, 즉 사방으로 동시에 전달한다.
하지만 방향성 신호를 생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안테나들을 서로 정밀하게 맞추어야 하며, 두 안테나 사이에 물리적인 물체가 끼어들면 신호에 간섭을 일으키게 된다.
인텔 리서치 버클리의 과학자인 앨런 메인웨어링은 "정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며, "제일 먼저 발생하는 문제는 아이들이 타워에서 논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에서, 이 회사는 「가변(steerable)」 안테나를 개발했다. 물리적인 안테나 자체는 가변형이 아니지만, 타워 사이의 신호는 전기 신호에 의해 가이드 된다.
이렇게 전기 신호를 조종하는 방식은 물리적인 안테나가 움직여 정확하게 맞지 않은 상태가 되거나 지면과 가볍게 충돌이 되어도 신호 무결성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소는 「L」자형 브래킷과 목재, 그리고 그 외의 부품으로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비교적 가까운 미래에 차세대 안테나를 내놓을 것이다.
가변 안테나의 일부 기술은 러시아의 니츠니 노브고로트 국립 대학교(Nizhny Novgorod State University)의 알렉세이(Alexey) 교수에게서 온 것이다. 인텔은 그 도시에도 연구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반 와이파이 통신에서 사용하는 많은 프로토콜과 프로시저를 제거하였다. PC와 무선 라우터가 일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링크할 수 있는 handshakin과 충돌 감지 기능도 제거하였다.
인텔, 도달 영역이 더 넓은 와이파이 기술 개발
Michael Kanellos ( CNET News.com ) 2007/03/29
인텔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랩탑으로 캘리포니아 주 샌호세의 기지국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기술을 내놓았다.
약 100 킬로미터 이상의 통신망을 제공하면서도 통신망 밖으로 약 16 킬로미터 정도 이동이 가능한 여유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버클리 분교의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인텔 리서치 버클리(Intel Research Berkeley)의 이사인 에릭 브루어(Eric Brewer)는 학자들과 인텔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일반적으로 도달 거리가 100-200 미터 정도에 불과한 와이파이 신호를 100 킬로미터 이상의 먼 거리까지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일반적인 와이파이 하드웨어이며 소프트웨어만 수정하였다"고 말했다.
이 기술이 작동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인텔은 베이 에이리어 시(Bay Area City)의 다운타운 지역에 있는 인텔 연구소와 그리즐리 피크 볼러바드(Grizzly Peak Boulevard)에서 약 1,200 피트 위에서 2.4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이 대학교의 스페이스 사이언스 랩(Space Science Lab) 사이를 연결하였다.
사무실의 수신 장치는 표준 형태에서 약간 개조한 무선 액세스 포인트에 연결된 방향성 안테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미국이나 유럽 시장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신흥 시장에 속한 사람들에게 컴퓨팅 기술을 보급하려는 인텔의 노력의 결실이다.
이런 국가들은 대부분 통신 인프라가 매우 허약하며, 그것도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상당수의 인구가 거주하는 마을은 자동차, 버스 또는 보행로 이외에는 외부 세계와 확실하게 차단되어 있다.
인텔의 장거리 와이파이는 도달 영역이 매우 넓다.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인텔의 장거리 와이파이 시스템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즉, 기둥에 두 개의 작은 안테나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만, 최대 90 킬로미터까지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다. 꼭대기에 달린 접시는 수신 감도를 높이기 위한 더 큰 안테나이다.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가변(steerable) 안테나의 뒷면. 이 안테나는 멀리 떨어진 액세스 포인트 사이에서 신호의 방향을 전기적으로 조절한다.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가변 안테나의 뒤에 설치되어 있는 와이어.
제공: James Martin/CNET News.com
인텔 리서치 버클리에 근무하는 과학자인 앨런 메인웨어링(Alan Mainwaring)이 가변 안테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창에 놓여 있는 것이 안테나이다. 풍선은 이 날 일찍 있었던 어떤 아이의 생일 파티에서 사용한 것이다.
브루어나 그 외의 사람들은 이 와이파이 안테나가 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링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을 사람들이 자기 동네나 지역에 있는 와이파이 안테나에 연결하면, 그 안테나는 여러 개의 다른 타워를 통해 신호를 중계하여 광섬유 링크에 도달한 다음 인터넷에 연결시켜 준다.
어떤 의미에서, 이 장거리 와이파이 안테나는 인텔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현재 실험하고 있는 장거리 무선 기술인 와이맥스(Wi-Max)와 기능이 동일하다.
차이는 와이맥스 타워는 가격이 15,000 달러에서 20,000 달러 정도라는 점이다. 장거리 와이파이 타워는 700 달러에서 800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브루어는 장거리 와이파이의 전달 속도가 더 빠르다고 말했다. 그리고 와이맥스에서 사용하는 무선 주파수 대역은 현지 통신 기관에서 규제한다. 따라서 타워를 세우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와이파이는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을 점진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시킬 수 있다. 일부 네트워크는 와이맥스와 와이파이를 모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흥 시장 국가들 중에서는 파키스탄이 와이맥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인텔은 금년 말에 우간다에서 이 기술 또는 그 일부 요소를 시험 가동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작동 방식
표준 와이파이와 인텔의 장거리 버전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 하나는 장거리 신호가 방향성이라는 점에 있다.
즉, 한 안테나에서 다른 안테나로 이동하도록 맞추어져 있으며 다른 안테나로는 전달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와이파이 안테나는 신호를 360도, 즉 사방으로 동시에 전달한다.
하지만 방향성 신호를 생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안테나들을 서로 정밀하게 맞추어야 하며, 두 안테나 사이에 물리적인 물체가 끼어들면 신호에 간섭을 일으키게 된다.
인텔 리서치 버클리의 과학자인 앨런 메인웨어링은 "정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며, "제일 먼저 발생하는 문제는 아이들이 타워에서 논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에서, 이 회사는 「가변(steerable)」 안테나를 개발했다. 물리적인 안테나 자체는 가변형이 아니지만, 타워 사이의 신호는 전기 신호에 의해 가이드 된다.
이렇게 전기 신호를 조종하는 방식은 물리적인 안테나가 움직여 정확하게 맞지 않은 상태가 되거나 지면과 가볍게 충돌이 되어도 신호 무결성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소는 「L」자형 브래킷과 목재, 그리고 그 외의 부품으로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비교적 가까운 미래에 차세대 안테나를 내놓을 것이다.
가변 안테나의 일부 기술은 러시아의 니츠니 노브고로트 국립 대학교(Nizhny Novgorod State University)의 알렉세이(Alexey) 교수에게서 온 것이다. 인텔은 그 도시에도 연구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반 와이파이 통신에서 사용하는 많은 프로토콜과 프로시저를 제거하였다. PC와 무선 라우터가 일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링크할 수 있는 handshakin과 충돌 감지 기능도 제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