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bloter.net/_news/8df427b171821256
기업포털도 웹 2.0 바람 분다
웹 2.0의 바람은 기업포털 솔루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포털이라고 하면 기존 포털 서비스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이 드실 겁니다. 기업의 대표 사이트가 아니라 사내 업무 시스템들을 모두 통합한 사내 포털로 보시면 됩니다.
그 동안 기업들은 서로 다른 수많은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나의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여러 응용프로그램에 접속하도록 한 것이 최근의 일입니다. 이제는 그런 수많은 응용프로그램에 자동으로 접속되고 한눈에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내 전 응용프로그램들의 데이터를 연동해 포털처럼 보여주는 것이죠.
야후나 네이버 같은 일반인 대상 서비스가 기업 내 종사자들에게 적용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신의 일정 관리와 처리해야 될 업무들, 사내 지식 관리 시스템을 통한 검색 등의 기능들이 제공되고 수많은 응용프로그램들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통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사 결정자들은 출근하고 나서 한번의 로그인으로 전날 매출 데이터나 작업 진척도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실무 부서에 지시해 언제까지 보고하라고 지시를 했었는데 이제는 이런 지시가 필요 없어지는 것이죠. 또 지시를 하더라도 이제는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요구하게 됩니다.
현업부서는 더 세밀한 분석 자료를 만들어야 하고, 전산 부서는 원활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들간 연동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초기 기업포털들이 단순한 데이터연동에 집중해서 한 화면에 보여지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좀더 기업 내 담당자들이 화면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재배치하고 필요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맞춤 사이트를 표방한 위자드닷컴(www.wzd.com) 같은 서비스가 일반인 대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 내부 시스템에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들이 웹 기술을 적용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기업들은 이미 검증된 기술을 수용하다보니 웹 기술이 나와도 시간이 흘러 안정성이 있어야 도입을 합니다. 기업들은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걸고 신규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차세대의 대부분이 기존에 있던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를 웹 기술을 적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블로터닷넷 황치규 기자가 쓴 '빅블루' IBM, '기업판 싸이월드' 선보인다는 기사부터 그 안에 링크된 수많은 기사들을 참조하시면 유용하리라 봅니다. 또 아이뉴스24 함정선 기자가 미국 현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IBM, 그룹웨어 행사 '로터스피어 2007' 개막 기사를 보시면 어떤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IBM이 기업포털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기업포털 시장에서는 BEA시스템즈가 세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BEA시스템즈는 플롬트리라는 전문 기업포털 솔루션 업체도 인수했고, 자사 웹로직포털을 통해서도 이미 국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BEA도 올해 웹2.0 기술을 적용해 시장에 출시합니다. 위키피디아 같은 집단 지성 컨섭도 기업포털에 적용하고 검색 관련한 유연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현재는 기업포털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업포털을 구축하지 않아도 그룹웨어나 전사적자원관리 같은 업무용 응용프로그램에서도 포털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BEA시스템즈코리아 류윤상 팀장은 "기업 고객들도 수많은 내부 직원들에 맞춤화된 기능을 원하고 있습니다. 참여, 개방, 공유는 기업 시장에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전하고 "웹 기술이 그만큼 기업 내외부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합니다.
국내 업체 중에는 날리지큐브라는 지식관리솔루션과 기업포털 업체가 지난해 웹 2.0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이달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2007을 선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도 기업포털 제품인 쉐어포인트포털을 통해서 관련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내의 수많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찾기도 하고, 또 이들이 생산해 내는 기업 내 유용한 정보들을 더 잘 찾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IBM은 이런 변화를 엔터프라이즈 2.0이라고 표현했습니다. 2.0은 1.0에 비해 조금은 다른 또는 전혀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접목한 내용을 제공합니다.
각 기업들은 이제 웹 기술을 적용해서 뭔가 만들고, 적용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웹2.0이 출현하면서 약간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리자들은 이제 큰일이 났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에게 맞춤화된 기능을 제공하게 되면 그만큼 교육도 필요하고, 이기능 저기능 활용해보려는 사용자들이 무척 많아집니다. 이는 고스란히 시스템을 관리하고 응용프로그램들을 연동해야 되는 분들에겐 상당한 '일'거리의 증가를 불러옵니다.
어떤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고, 관리자들이 부족한 회사에서는 되도록이면 솔루션에서는 기능이 제공되더라도 이를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자신에게 적합한 '시점'과 '기능'은 오로지 도입하는 기업의 몫입니다. 웹2.0 기술을 도입했을 때의 효율성 문제가 얼마나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에게 파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웹 기술의 도입에 눈을 돌린 기업들이 웹 2.0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켜 나갈지도 지켜봐 주십시오.
기업포털도 웹 2.0 바람 분다
웹 2.0의 바람은 기업포털 솔루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포털이라고 하면 기존 포털 서비스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이 드실 겁니다. 기업의 대표 사이트가 아니라 사내 업무 시스템들을 모두 통합한 사내 포털로 보시면 됩니다.
그 동안 기업들은 서로 다른 수많은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나의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여러 응용프로그램에 접속하도록 한 것이 최근의 일입니다. 이제는 그런 수많은 응용프로그램에 자동으로 접속되고 한눈에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내 전 응용프로그램들의 데이터를 연동해 포털처럼 보여주는 것이죠.
야후나 네이버 같은 일반인 대상 서비스가 기업 내 종사자들에게 적용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신의 일정 관리와 처리해야 될 업무들, 사내 지식 관리 시스템을 통한 검색 등의 기능들이 제공되고 수많은 응용프로그램들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통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사 결정자들은 출근하고 나서 한번의 로그인으로 전날 매출 데이터나 작업 진척도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실무 부서에 지시해 언제까지 보고하라고 지시를 했었는데 이제는 이런 지시가 필요 없어지는 것이죠. 또 지시를 하더라도 이제는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요구하게 됩니다.
현업부서는 더 세밀한 분석 자료를 만들어야 하고, 전산 부서는 원활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들간 연동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초기 기업포털들이 단순한 데이터연동에 집중해서 한 화면에 보여지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좀더 기업 내 담당자들이 화면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재배치하고 필요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맞춤 사이트를 표방한 위자드닷컴(www.wzd.com) 같은 서비스가 일반인 대상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 내부 시스템에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들이 웹 기술을 적용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기업들은 이미 검증된 기술을 수용하다보니 웹 기술이 나와도 시간이 흘러 안정성이 있어야 도입을 합니다. 기업들은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걸고 신규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차세대의 대부분이 기존에 있던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를 웹 기술을 적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블로터닷넷 황치규 기자가 쓴 '빅블루' IBM, '기업판 싸이월드' 선보인다는 기사부터 그 안에 링크된 수많은 기사들을 참조하시면 유용하리라 봅니다. 또 아이뉴스24 함정선 기자가 미국 현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IBM, 그룹웨어 행사 '로터스피어 2007' 개막 기사를 보시면 어떤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IBM이 기업포털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기업포털 시장에서는 BEA시스템즈가 세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BEA시스템즈는 플롬트리라는 전문 기업포털 솔루션 업체도 인수했고, 자사 웹로직포털을 통해서도 이미 국내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BEA도 올해 웹2.0 기술을 적용해 시장에 출시합니다. 위키피디아 같은 집단 지성 컨섭도 기업포털에 적용하고 검색 관련한 유연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현재는 기업포털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업포털을 구축하지 않아도 그룹웨어나 전사적자원관리 같은 업무용 응용프로그램에서도 포털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BEA시스템즈코리아 류윤상 팀장은 "기업 고객들도 수많은 내부 직원들에 맞춤화된 기능을 원하고 있습니다. 참여, 개방, 공유는 기업 시장에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전하고 "웹 기술이 그만큼 기업 내외부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합니다.
국내 업체 중에는 날리지큐브라는 지식관리솔루션과 기업포털 업체가 지난해 웹 2.0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이달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2007을 선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도 기업포털 제품인 쉐어포인트포털을 통해서 관련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내의 수많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찾기도 하고, 또 이들이 생산해 내는 기업 내 유용한 정보들을 더 잘 찾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IBM은 이런 변화를 엔터프라이즈 2.0이라고 표현했습니다. 2.0은 1.0에 비해 조금은 다른 또는 전혀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접목한 내용을 제공합니다.
각 기업들은 이제 웹 기술을 적용해서 뭔가 만들고, 적용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웹2.0이 출현하면서 약간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리자들은 이제 큰일이 났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에게 맞춤화된 기능을 제공하게 되면 그만큼 교육도 필요하고, 이기능 저기능 활용해보려는 사용자들이 무척 많아집니다. 이는 고스란히 시스템을 관리하고 응용프로그램들을 연동해야 되는 분들에겐 상당한 '일'거리의 증가를 불러옵니다.
어떤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고, 관리자들이 부족한 회사에서는 되도록이면 솔루션에서는 기능이 제공되더라도 이를 사용자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자신에게 적합한 '시점'과 '기능'은 오로지 도입하는 기업의 몫입니다. 웹2.0 기술을 도입했을 때의 효율성 문제가 얼마나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에게 파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웹 기술의 도입에 눈을 돌린 기업들이 웹 2.0 기술을 어떻게 접목시켜 나갈지도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