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조회 수 39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원문기사 :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88900&g_menu=020300&pay_news=0

ETRI 이동통신 특허기술 10개중 8개 '낮잠'
대부분이 활용되지 못해…"국책 연구 과잉 없어야"


                                                       inews 24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발한 이동통신 기술 대부분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 일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희정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민간 기업에 이전한 특허 기술은 17개 기업에 모두 22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말 및 엑세스망 기술, 무선전송 기술, 무선통신 부품 기술 등 휴대폰과 관련해 ETRI가 보유한 특허 1천231건(2002~2007년) 가운데 겨우 18%에 불과한 수치다. 나머지 82% 기술은 개발해 놓고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셈.

특히, 지난해 12월 ETRI는 휴대폰 관련 특허를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등을 분석해 미활용중인 1천326건의 특허에 대해 공개 입찰을 실시했으나 뚜렷한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

ETRI 는 작년 12월 정통부, 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과 공동으로 특허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PNIB, 웰쳐기술 등 특허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7사를 선정해 특허 이전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전자산업진흥회 특허지원센터 주최로 미국 특허 분석 후 특허분쟁 대응 매입 대상 특허 분석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그 결과 ETRI는 현재 GSM 관련 OEM 업체인 유리버와 특허이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통부는 공개 입찰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휴대폰 제조 중소 기업의 경영 악화로 인한 구매 여력 부족만을 탓하고 있다.

정통부는 "적극적으로 매입한 업체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법정관리 등 경영 악화로 인해 구매 여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네비게이션, 와이브로 등 *신규 복합 단말기 제조 업체를 상대로 매각 활동을 확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년간 막대한 정부 예산들 들여 개발하는 만큼 국제적인 추세와 업계의 수요에 맞는 기술을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김희정 의원은 "국책 연구 기관의 불필요한 예산 및 인력 낭비를 없애기 위해서는 업계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향후 기술 트렌드는 무엇인지를 면밀히 파악해 기술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원문 링크
공지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꾸며나가는 IT소식/동향 게시판입니다. IT산업노조 2008.04.09 37389
432 "의료법인도 SW사업 허용" 갑을병정무 2007.04.24 2706
» 일반 ETRI 이동통신 특허기술 10개중 8개 '낮잠' cdma 2007.10.17 3902
430 일반 IT서비스업계, SW분리발주 '조건부 수용' 갑을병정무 2007.04.24 2731
429 일반 IT업체 병역특례 없어진다 it뉴우스 2007.05.16 3870
428 일반 SW분리발주, 본궤도에 올랐다 갑을병정무 2007.05.04 3588
427 일반 국내 휴대폰 업계, 퀄컴-노키아 특허공방 예의주시 모바일 2007.03.27 24425
426 일반 디지털전환특별법, 방통특위로···IPTV 연내 법제화에 '먹구름?' 갑을병정무 2007.10.17 3861
425 일반 "G4C 대민, 웹표준 전환비용 35억원 추정" 윈개발자 2007.02.16 3716
424 일반 "IE8은 표준을 따르는 브라우저 될 것" linuxer 2007.05.04 3206
423 일반 "IT 솔루션, 직접 만들어 쓰겠다"… 닷컴업계 it뉴우스 2007.03.15 3330
422 일반 "MS가 돈으로 위키피디아를 조작하려 한다" 마소야 2007.01.23 2222
421 일반 "脫MS, 정부 개입 정당하다"…김진형 카이스트 교수 윈개발자 2007.02.16 3482
420 "개방적이고 평등한 웹이 죽어가고 있다" setzer 2014.08.26 1246 http://www.bloter.net/archives/203986
419 일반 "대체 기술 적용 이미 시작했다"…휴대폰 업계 HSDPA 2007.06.10 4826
418 "또 유출 땐 망한다" 부랴부랴 보안 시스템 개선 setzer 2014.07.10 859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n...HT_COMM=R9
417 일반 "세계 수준의 자바 개발자 양성"…한국썬 linuxer 2007.01.26 2505
416 "소프트웨어 과목이라니…" 학부모·교사들 반발 setzer 2014.07.29 565 http://www.hankookilbo.com/v/c2b7d4c29ae...922f00fd93
415 "실리콘밸리, 한국 SW인재 데려가기 시작했다" 삼류 2014.03.28 765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n...8033906938
414 "야근 인정해달라"..한 IT 근로자의 절규 IT_종소리 2010.03.05 5805
413 "야근이 능률 떨어뜨린다" 필요없이 남는 경우 다수 setzer 2014.05.12 675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HT_COMM=R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