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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노조입니다.

 

아마도 오늘자 경향신문 기사 [게임산업 노동자 잔혹사 ]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에 넷마블에서 3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명은 자살, 2명은 돌연사입니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의 SW 개발자들은 개인의 삶과 가정을 저당잡힌 채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강요받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자들도 더하면 더했지 역시 노동시간이 살인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넷마블 개발자들의 죽음이 과연 살인적인 노동시간과 관계가 없을까요? 하지만 넷마블은 '돌연사를 과로와 연관지을 근거가 없다'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2016년 한 해에 만 3명의 개발자가 죽었습니다. 2017년에는 더 이상의 죽음이 없도록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넷마블은 '구로의 등대'라고 불리자 불빛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빌딩의 모든 창문을 블라인드로 가렸습니다. 이것이 자사 개발자들이 죽어나가는 현실에 대한 넷마블의 기본적인 인식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오늘 넷마블에 대한 또 다른 기사인, 파이낸셜 뉴스 기사 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넷마블은 6일 지난해 연간매출 1조5061억원, 영업이익 2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0.4% 늘었고 영업이익도 31.1% 증가했다."

 

2016년... 개발자들은 죽어나가고... 회사는 엄청난 수익을 냈습니다. 과연 넷마블은 과연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IT 노동자들은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이에 IT노조는 고용노동부에 넷마블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합니다.

IT 노동자들의 죽음을 더는 좌시할 수 없습니다. 막아야만 합니다.

 

이번주 목요일 넷마블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다음과 같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IT노조는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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