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os/0,39031185,39166499,00.htm

비스타 가격 인하, 원인은 OS때문?

                                               Ina Fried ( CNET News.com )   2008/03/04
                                                
마이크로스프트가 28일(미국 시간) 비스타의 가격 인하를 발표한 가장 큰 이유는, OS 자체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스타는 그동안 많은 유저들에게 큰 불만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간부조차도 2007년 비스타 발매 당시부터 각광 받기에 어울리는 상태로 출시되지 않았다고 인정하고 있다.

문제는 PC에 인스톨되는 번들용 제품은 이번 가격인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저는 비스타를 패키지로 구입해 자신의 PC를 업그레이드 하는 소수 사용자에 불과하다.

NPD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스웬슨씨는, 2001년 윈도 XP가 등장한 이래 PC에 들어가는 번들의 가격은 낮았지만, 패키지 판의 윈도우의 가격은 비교적 높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윈도 비스타 울티매이트(Windows Vista Ultimate)의 업그레이드판 가격은 299달러인데, 이것과 비슷한 가격으로 신제품 PC에 번들로 제공되는 비스타 프리인스톨이 판매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가격 인하가 비스타를 업그레이드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비스타의 상위 버전을 업그레이드 한 사람이 있을까? 만약 있으면, 언제 업그레이드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한 제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