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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os/0,39031185,39154868,00.htm

구글OS II: 주역은 리누스 토발즈?


“리눅스에 최적화된 구글을 쓰십시오. 파일을 잃어버리지 마시길. 무료에다 안전하고 휴대가능한 윈도우 대안입니다.”

위의 광고에 놀랐는가? 이것은 진짜 구글의 광고는 아니다. 그러나 곧 비슷한 광고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전에 보도한 「구글 OS,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의 속편이 되는 이번 기사에서는 구글OS에 대한 예상을 보다 명확하게 해보자. 부디 마지막의 놀랄 만한 결론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그 중에는 리눅스의 창시자인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가 중요한 역할을 완수하게 된다는 내용이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다만 이것은 내부의 루머가 아니라 지식으로 증명한 추측인 것에 주의하길 바란다 ;-)

전회의 기사에서는 구글OS가 취할 수 있는 3개의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 「YouOS」과 같은 웹 OS
. 「Ubuntu」과 같은 풀 기능의 리눅스 디스트리뷰션
. 운반이 가능한 라이트버전 리눅스 디스트리뷰션(BIOS 베이스의 가능성도 있다)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디폴트 브라우저로서「파이어폭스를」시작하는 기능만 있는 것

전회의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댓글에서도 훌륭한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중의 하나(코멘트 49)는 구글이 여러 OS를 부드럽게 이용하기 위해서 가상화 기술을 사용할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었다. 가상화 기술은 MSt, VM웨어, 젠(Xen) 등의 기업이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결론은 마지막 시나리오가 가장 실현성이 높다는 것이다. 매우 간단하게 인스톨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구글과 파이어폭스만을 디폴트의 인터넷 서비스로서 제공하는 라이트버전의 리눅스 디스트리뷰션 말이다. 여기에서는 이 선택사항을 상세히 검토해 보자.

1) 목적:중개자인 윈도우를 배제하는 것

일부 독자는 지난번 기사에서 구글이 OS 사업에 나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구글은 검색 기업이며 그 초점을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우리 역시 구글이 OS에 참가하는 의미가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

전회의 기사에서도 구글의 OS 참가 시나리오가 의미가 있는 것은 윈도우 비스타가 디폴트를「UbuntuLive. com」으로 했을 경우만이라고 썼던 이유 역시 그것이다. 단지 만약 Live.com이 디폴트가 되면 구글에는 압력이 된다. 우리는 그 경우 구글은 반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므로 OS도 구글의 사업 범위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날 OS가 단순한 상품인 것은 분명하다. 가장 보급돼 있는 서버 OS인 리눅스나 프리BSD는 무상으로 제공되는 오픈 소스다. 그 밖에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OS는 많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최근 솔라리스를 오픈 소스화해 무상으로 릴리스한 것이 그를 증명한다.

이 새로운 흐름은 개발 플랫폼으로서 인터넷이 대두했음을 보여준다. 새로운 혁신은 이미 데스크톱이 아닌 인터넷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보(Meebo)나 라이틀리(Writely),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것은 차례로 나타나겠지만 인튜잇(Intuit)과 같은 것은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OS는 인터넷에 액세스하기 위한 중개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곧 OS는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이어주며 데이터를 만들거나 소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기능한다. 바꿔 말하면 인터넷은 이미 단순히 OS의 요소가 아니라 그 자체가 됐다. 이제 오프라인의 OS는 상상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구글이 MS의 최신 윈도우를 위협이라고 느낀다면 오늘의 세계에 맞는 현실적인 OS를 릴리스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 OS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춘 것이 될 것이다.

. 무료: OS는 이미 상품화하고 있기 때문에
. 주된 목적은 인터넷 접속
. 아담한 사이즈와 휴대 편의성: 유저가 여러 대의 컴퓨터(PC, 모바일, 텔레비전 등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즉 구글OS의 목적은 인터넷 접속시에 존재하는 중개자(윈도우)의 배제가 될 것이다.

2) 전략:인터넷 광고 이용

구글은 MS를 경기에서 패배하게 만들려는 최초의 기업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MS를 이길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없었다. 따라서 구글은 이번은 전략 면에서 매우 용의주도하게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최초의 관문은 구글OS에 대한 인지 획득이다. 왜냐하면「OS=윈도우」관념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글이 최초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이 강고한 고정 관념을 깨부수고 다른 선택사항의 존재를 사람들이 눈치채게 하는 것이다.

구글은 본래의 전형적인 전략을 사용하면서 평판을 넓힐 것이다. 구글은 항상 미디어를 사용한 거대 규모의 캠페인 대신 사용자의 추천이나 리뷰, 블로그 등의 바이러스 마케팅 요소를 활용한 버즈(buzz)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인터넷 광고는 구글OS의 장기적인 마케팅의 중요한 역할을 완수할 것이다. 파이어폭스는 이 방법을 매우 잘 이용했다. 구글도 구글OS에 대해 같은 수법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AdSense)의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 Firefox:다운로드해 인스톨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1달러
. Picasa:다운로드 및 인스톨해 실행하면 1달러
. 구글 AdSense:조회한 유저가 최초의 100달러를 벌면 100달러
. 구글 AdWords:조회한 유저가 최초의 100달러분을 사용하면 20달러

그러나 비스타의 도입으로 구글OS에 대해서 그 이상의 인센티브를 붙일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 리눅스:발송 의뢰마다 0.5달러
. 리눅스:다운로드, CD나 USB 메모리에 넣어 부팅하면(즉 구글의 홈 페이지를 디폴트 페이지로서 인터넷에 액세스되면) 2달러

3) 이름
우선 이름은「구글OS」, 「구글리스(Googlix)」혹은 「구글」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구글은 그냥 리눅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부러 새로 브랜드를 만드는 것보다는 리눅스가 갖춘 중립성을 이용하기를 선호하지 않을까.

이것은 파이어폭스에도 같게 말할 수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구글의 주된 마케팅 전략은 광고일 것이다. 따라서 구글OS는 중립적인 이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고주는 중립적인 제품의 광고를 좋아한다. 이렇게 되면 비영리의 사이트도 사용할 수 있게 돼 흥행을 더욱 부추길 것이다. 구글은 이것을 알고 있다. 이것이 파이어폭스에 이용한 전략이다.
. 리눅스의 인지도는 이미 충분히 높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리눅스 사용을 두려워하거나 의심스러워 한다. 흥미는 있지만 용기는 없는 것이다. 구글OS는 그러한 사람에게는 적격일 것이다.
. 구글은 초점을 흐리고 싶지 않길 원한다. 구글은 필요에 의해 구글OS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라도 OS기업으로서 유명해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 구글이 리눅스의 명칭을 변경하면 어떤 사람들은 리눅스라는 이름을 나쁜 목적으로 사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구글이 그렇게 번잡스러운 일을 맡을 필요는 없다.

당연한 것이지만, 리눅스의 이름을 사용하면 구글은 리눅스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리누스 토발즈에게 거액의 로열티를 지불할 수 있다.

이것은 구글만의 문제는 아니다. 나스닥의 거대기업인 오라클도 독자적인 버전의 리눅스를 만들고 있지만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대신 리눅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4) 매수?

리누스 토발즈

구글은 벌써 리눅스의 커널을 취급할 수 있는 레벨의 엔지니어를 많이 확보했다. 또 http://google.com/jobs를 보면 구글이 여전히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구글이 우분투(의 개발 지원 기업인 캐노니칼(Canonical))을 인수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구글은 시끄럽고 작고 효율적인 기업만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 구글은 대규모 고용을 실시할지 모른다. 리눅스의 아버지인 토발즈를 고용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것은 구글이 좋아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구글은 구글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 언어인 파이손(Python)의 개발자인 귀도 반 로썸(Guido Van Rossum)도, 인터넷의 아버지인 빈트 서프(Vint Cerf)도 이미 고용했다.

5) 파괴적 제안

성공하고 있는 구글의 제품은 모두 시장을 흔들어 룰을 바꿔 버리는 파괴적인 제안이었다.

지메일이 무한대의 스토리지 공간을 약속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이번에는 이와 같은 웹 사이트 오너의 유리한 캠페인 외에도 구글이 무료 지원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지금까지 리눅스 자체는 공짜였지만 그 지원은 유료였다. 무상 지원을 한다고 해서 비용이 크게 드는 것도 아니다. 시스템은 매우 작고 문제가 되는 개소의 수 역시 매우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구글은 심리스인 VXML을 사용한 전화 지원 시스템을 도입할지도 모른다. 인간에 의한 서비스에 가까운 수준의 컴퓨터 기반 서비스로 말이다.

세 번째로, 이것에 의해서 구글은 분명하게 유리하게 된다. 구글이 씨름판에서 윈도우를 지게 만들려면 확실히 시합을 완벽하게 진행하고, 특수한 유저 외에도 보통의 유저(예를 들면 BIOS를 혼자서는 변경할 수 없는 유저층)도 확보해야 한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구글이 소비자에게 무료의 CD를 보내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유번투가 이미 실현하고 있으므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유번투는 쉬피트(shipit)로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에 무료로 CD를 배포하고 있다.

결론

이 기사를 노스트라다무스의 일절(을 조금 바꾼 것)로 매듭짓자. ;-)

황제가 마운틴뷰(이탈리아)의 근처에서 탄생할 것이다
검색 엔진(병졸) 하나로부터 제국을 일으켜
레드몬드(러시아)로부터 대군이 방문한다.
광고(투구벌레)의 무리가 인터넷 중에 현상
파괴자는 OS(도시)를 파멸시킨다.
깨어진(완전히 지쳐 버린) 사람들은 오픈소스의(흰) 토지에서 끝날 것이다.

물론, 여기에 쓴 것은 전부 판타지일지도 모른다. 쓸데없이 너무 깊이 생각한다고 보는 독자도 있을지 모른다. 단지 여기에 쓴 것들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이 분석에는 구글의 패턴과 잠재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여기에서는 5개의 논점밖에 취급하지 않았지만 독자들은 다른 예상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논리의 흐름에 대한 반론이 있을지도 모른다. 유감스럽지만 노스트라다무스는 구글OS의 예언을 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예언을 만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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