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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본격화…'3GSM 2007'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와 최첨단 휴대폰들의 향연 '3GSM 2007'이 오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3GSM 2007'은 세계 통신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는 GSM 사업자와 휴대폰 제조사, 솔루션 및 콘텐츠 사업자, 장비업체 등 1천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전시회다.
'3GSM 2007'의 가장 큰 주제는 3G(세대) 통신 서비스의 활용과 4G 통신 서비스의 표준화. 이동통신사업자와 단말 제조사, 장비업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통신 업계의 화두인 초고속 이동통신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와이브로, 3G LTE 등 차세대 통신 기술 대거 선보여
삼 성전자는 최근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지원을 결정한 노키아를 포함해 인텔, 스프린트, 모토로라와 공동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시연에 나선다. 삼성전자 부스와는 별도로 구성되며 4G 통신에 가장 근접한 기술인 와이브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전략 제품인 '울트라 에디션'의 새로운 제품들도 선을 보인다. 이미 공개된 5.9㎜의 초박형 슬림폰을 비롯해 터치스크린폰 등 다양한 신제품들에 세계 통신 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LG전자는 안승권 MC본부장이 '3GSM 리더십 포럼'에서 기조 발표 및 토론을 갖는데 이어 OFDM(직교 주파수 다중 분할)과 MIMO(다중입출력) 기술을 이용한 '3G LTE'를 시연한다.
'3G LTE'는 와이맥스에서 발전시킨 삼성전자의 4G 서비스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후보 중 하나다. 이론상 이동 중 100Mbps, 정지 시 1Gbps의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
세계 무선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3세대 표준화 프로젝트)는 오는 9월 표준화 규격 완료를 목표로 활발한 '3G LTE' 표준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팬 택계열은 전시 대신 비즈니스미팅을 위한 상담창구를 연다. 신제품 전시는 계획에 없지만 슬라이드형의 터치스크린폰이 해외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 슬라이드폰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이 제품은 키패드 자리에 OLED를 이용한 새로운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내장했다.
퀄컴은 자사의 모바일TV 솔루션인 미디어플로와 위치정보 솔루션 gpsOne을 활용한 새로운 위치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CDMA와 UMTS 환경에서 와이파이와 셀룰러 네트워크간의 핸드오버를 비롯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이며 GSM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12개 사업자 공동구매 단말 주인공은 LG전자?
KTF는 조영주 사장의 '3GSM 리더십 포럼' 발표에 이어 자사의 무선데이터 및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12개 사업자와 함께 진행하는 3GSM 공동 구매 단말기도 관심의 초점 중 하나.
LG전자와 노키아가 최종 후보로 지명되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3GSM 공동 구매 단말기는 저가 3G폰을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향후 휴대폰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3GSM을 통해 4G 국제 표준화연합인 NGMN에 가세한다. NGMN은 보다폰,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 T모바일, KPN, 스프린트넥스텔 등 7개 사업자 중심의 4G 표준화 연합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최초로 NGMN에 가세하며 싱귤러, 텔레포니카, 텔레콤이탈리아, 올텔 등 세계 유수의 통신 사업자들이 가세해 총 12개 이동통신사가 NGMN 활동을 하게 된다.
NGMN은 향후 제조사 중심의 4G 표준화 단체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인트로모바일, 엠텍비전 등 중소업체 참여도 활발
중 소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인트로모바일은 3G 통신망과 모바일 UCC 구현에 적합한 동영상 푸시 솔루션을 3GSM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UCC와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최적화 시키는 솔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아기어시스템즈는 휴대폰과 연결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서버를 선보인다. 블루투스, USB, SD메모리를 통해 휴대폰과 연결이 가능한 이 서버는 명함정도의 크기에 최대 40GB의 내장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다.
휴대폰내에 있는 모든 정보 및 파일들의 백업 기능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근거리 내에서 접속한 휴대폰들에 모바일 방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 최근 리얼네트웍스에 인수된 와이더댄과 엠텍비전도 단독 부스를 열어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본격화…'3GSM 2007'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와 최첨단 휴대폰들의 향연 '3GSM 2007'이 오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3GSM 2007'은 세계 통신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는 GSM 사업자와 휴대폰 제조사, 솔루션 및 콘텐츠 사업자, 장비업체 등 1천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전시회다.
'3GSM 2007'의 가장 큰 주제는 3G(세대) 통신 서비스의 활용과 4G 통신 서비스의 표준화. 이동통신사업자와 단말 제조사, 장비업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통신 업계의 화두인 초고속 이동통신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와이브로, 3G LTE 등 차세대 통신 기술 대거 선보여
삼 성전자는 최근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지원을 결정한 노키아를 포함해 인텔, 스프린트, 모토로라와 공동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시연에 나선다. 삼성전자 부스와는 별도로 구성되며 4G 통신에 가장 근접한 기술인 와이브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전략 제품인 '울트라 에디션'의 새로운 제품들도 선을 보인다. 이미 공개된 5.9㎜의 초박형 슬림폰을 비롯해 터치스크린폰 등 다양한 신제품들에 세계 통신 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LG전자는 안승권 MC본부장이 '3GSM 리더십 포럼'에서 기조 발표 및 토론을 갖는데 이어 OFDM(직교 주파수 다중 분할)과 MIMO(다중입출력) 기술을 이용한 '3G LTE'를 시연한다.
'3G LTE'는 와이맥스에서 발전시킨 삼성전자의 4G 서비스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후보 중 하나다. 이론상 이동 중 100Mbps, 정지 시 1Gbps의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
세계 무선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3세대 표준화 프로젝트)는 오는 9월 표준화 규격 완료를 목표로 활발한 '3G LTE' 표준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팬 택계열은 전시 대신 비즈니스미팅을 위한 상담창구를 연다. 신제품 전시는 계획에 없지만 슬라이드형의 터치스크린폰이 해외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 슬라이드폰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이 제품은 키패드 자리에 OLED를 이용한 새로운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내장했다.
퀄컴은 자사의 모바일TV 솔루션인 미디어플로와 위치정보 솔루션 gpsOne을 활용한 새로운 위치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CDMA와 UMTS 환경에서 와이파이와 셀룰러 네트워크간의 핸드오버를 비롯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이며 GSM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12개 사업자 공동구매 단말 주인공은 LG전자?
KTF는 조영주 사장의 '3GSM 리더십 포럼' 발표에 이어 자사의 무선데이터 및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12개 사업자와 함께 진행하는 3GSM 공동 구매 단말기도 관심의 초점 중 하나.
LG전자와 노키아가 최종 후보로 지명되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3GSM 공동 구매 단말기는 저가 3G폰을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향후 휴대폰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3GSM을 통해 4G 국제 표준화연합인 NGMN에 가세한다. NGMN은 보다폰,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 T모바일, KPN, 스프린트넥스텔 등 7개 사업자 중심의 4G 표준화 연합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최초로 NGMN에 가세하며 싱귤러, 텔레포니카, 텔레콤이탈리아, 올텔 등 세계 유수의 통신 사업자들이 가세해 총 12개 이동통신사가 NGMN 활동을 하게 된다.
NGMN은 향후 제조사 중심의 4G 표준화 단체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인트로모바일, 엠텍비전 등 중소업체 참여도 활발
중 소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인트로모바일은 3G 통신망과 모바일 UCC 구현에 적합한 동영상 푸시 솔루션을 3GSM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UCC와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최적화 시키는 솔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아기어시스템즈는 휴대폰과 연결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서버를 선보인다. 블루투스, USB, SD메모리를 통해 휴대폰과 연결이 가능한 이 서버는 명함정도의 크기에 최대 40GB의 내장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다.
휴대폰내에 있는 모든 정보 및 파일들의 백업 기능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근거리 내에서 접속한 휴대폰들에 모바일 방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 최근 리얼네트웍스에 인수된 와이더댄과 엠텍비전도 단독 부스를 열어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