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간부들, 델이 리눅스 지지해도 "괜찮아"?
Anne Broache ( CNET News.com ) 2007/01/30
미 국 아이오와 주 재판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재판소가 MS의 반독점법 위반에 관한 합의를 승인하고 나서 1주가 채 지나기 전에 이 회사 간부들이 리눅스에의 관심을 높이고 있던 델을 제재해야 한다고 하는 내용의 전자메일을 교환하고 있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MS 관계자 등은 26일(미국시간) 아이오와 주 재판소에서 심의를 하고 있는 반독점법 소송의 일환으로 지난 주 공개된 2002년의 이 전자메일 교환이 사실의 일부분밖에 나타내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들은 당시 MS 고위간부들이 반독점법에 위반하는 일 없이 경쟁 제품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법적 조언을 구하고 있던 것이 생략됐다고 주장했다.
일련의 전자메일(PDF 파일)은 2002년 11월의 3일간에 거래된 것으로 현재 심의중인 아이오와 주의 소비자가 MS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을 대표하는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 최신 재판 자료로 게재됐다.
최초의 메일은 현재 MS 부사장인 빌 베그티(Bill Veghte)의 것으로 그가 당시 참가한 좌담식 공개 토론에서 델 간부가 델을 오픈소스 OS를 제공하는 최대의 하드웨어 제조업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이 체제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던 것이 기록돼 있다.
베그티 부사장 등은 그 메일에서 리눅스나 레드햇의 경쟁 위협을 염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서버 애플리케이션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인 폴 플레스너(Paul Flessner)는 “델이 우리의 가치를 깨닫게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워싱턴 D.C.의 콜린 콜라-코틀리(Colleen Kollar-Kotelly) 재판관이 연방 정부와 MS의 반독점법 관련 합의안을 대부분 승인한 것은 이러한 메일교환이 시작되기 약 1주일 전의 일이었다.
MS의 홍보 담당자인 잭 에반스(Jack Evans)는 26일 이러한 메일의 내용은 그러한 강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메일의 내용이 도발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로 생긴 일”이라며 “그 메일들의 후속 부분을 읽으면 우리가 델을 상대로 어떠한 보복 행위도 하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우리는 델에 더욱 투자를 늘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Anne Broache ( CNET News.com ) 2007/01/30
미 국 아이오와 주 재판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재판소가 MS의 반독점법 위반에 관한 합의를 승인하고 나서 1주가 채 지나기 전에 이 회사 간부들이 리눅스에의 관심을 높이고 있던 델을 제재해야 한다고 하는 내용의 전자메일을 교환하고 있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MS 관계자 등은 26일(미국시간) 아이오와 주 재판소에서 심의를 하고 있는 반독점법 소송의 일환으로 지난 주 공개된 2002년의 이 전자메일 교환이 사실의 일부분밖에 나타내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들은 당시 MS 고위간부들이 반독점법에 위반하는 일 없이 경쟁 제품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법적 조언을 구하고 있던 것이 생략됐다고 주장했다.
일련의 전자메일(PDF 파일)은 2002년 11월의 3일간에 거래된 것으로 현재 심의중인 아이오와 주의 소비자가 MS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을 대표하는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 최신 재판 자료로 게재됐다.
최초의 메일은 현재 MS 부사장인 빌 베그티(Bill Veghte)의 것으로 그가 당시 참가한 좌담식 공개 토론에서 델 간부가 델을 오픈소스 OS를 제공하는 최대의 하드웨어 제조업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이 체제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던 것이 기록돼 있다.
베그티 부사장 등은 그 메일에서 리눅스나 레드햇의 경쟁 위협을 염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서버 애플리케이션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인 폴 플레스너(Paul Flessner)는 “델이 우리의 가치를 깨닫게 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워싱턴 D.C.의 콜린 콜라-코틀리(Colleen Kollar-Kotelly) 재판관이 연방 정부와 MS의 반독점법 관련 합의안을 대부분 승인한 것은 이러한 메일교환이 시작되기 약 1주일 전의 일이었다.
MS의 홍보 담당자인 잭 에반스(Jack Evans)는 26일 이러한 메일의 내용은 그러한 강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메일의 내용이 도발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로 생긴 일”이라며 “그 메일들의 후속 부분을 읽으면 우리가 델을 상대로 어떠한 보복 행위도 하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우리는 델에 더욱 투자를 늘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