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55496,00.htm
MS, IBM의 OOXML 포맷 표준화를 저지하려는 노력 비난
Martin LaMonica ( CNET News.com ) 2007/02/15
MS가 오피스에 사용되는 문서포맷의 표준화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IBM을 비난했다.
14일(미국 시간) MS의 간부들은 IBM이 표준화 프로세스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큰 폭으로 좁히고 있다고 자사의 웹 사이트에 공개 서신을 게시했다. 게시물에는 IBM이 지지하는 문서포맷을 정부에서 사용하도록 제의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ISO에서는 현재, 「MS 오피스 2007」이 사용하는 문서 포맷 「오피스 오픈 XML」(OOXML)을 표준 포맷으로 승인해야 할 것인가 아닌가를 둘러싸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사용하는 포맷이 ISO 표준인지를 중요시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이 평가과정이 앞으로 어떠한 포맷을 사용할지에 대해 결정하는데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라이벌 IBM을 선두로 다른 MS의 라이벌 기업들은 벌써 ISO 표준이 된 「ODF」(Open Document Format)을 지지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나 유럽의 일부 국가의 정부 기관 역시 ODF를 지지하고 있다.
MS측에서는 IBM이 「공공기관으로의 조달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ODF 이용을 강제」하려는 움직임은, 소비자나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서신은 MS의 호환성 및 표준 규격 담당부장을 맡고 있는 톰 로버트슨(Tom Robertson)과 호환성 및 XML 아키텍처 담당부장을 맡고 있는 장 파올리(Jean Paoli)의 이름으로 공개 되었다.
로버트슨은 CNET News.com과의 취재에서 IBM이 ISO에 의한 OOXML의 표준화를 저지하려고 “폭넓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IBM의 행동에서 위선이 보인다. IBM은 이전부터 포맷의 표준화나 지적 재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확대를 호소해 왔고 MS 역시 같은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자신들의 목표가 이루어지자 이젠, OOXML의 표준화를 저지하는 데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IBM은 업계 내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13일에 IBM 관계자에게 코멘트를 요구 했지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듣지 못했다.
IBM의 관계자나 반MS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OOXML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를 MS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하게 「오픈」된 포맷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로버트슨에 의하면 MS가 공개적으로 서신을 게시한 목적은 IBM의 행동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끔 하는 것이다. 로버트슨은 유럽의 표준화 단체 ECMA에서 OOXML의 표준화에 대한 결의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은 IBM밖에 없었다는 일을 지적했다.
ISO의 표준화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로버트슨은 이와 관련한 IBM의 행동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로버트슨은 “우리들의 행동에 대한 목적의 일부는 IBM이 진행하고 있는 일, 그리고 IBM이 고객이나 업계 전체에게 미치고 있는 악영향을 조명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MS, IBM의 OOXML 포맷 표준화를 저지하려는 노력 비난
Martin LaMonica ( CNET News.com ) 2007/02/15
MS가 오피스에 사용되는 문서포맷의 표준화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IBM을 비난했다.
14일(미국 시간) MS의 간부들은 IBM이 표준화 프로세스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큰 폭으로 좁히고 있다고 자사의 웹 사이트에 공개 서신을 게시했다. 게시물에는 IBM이 지지하는 문서포맷을 정부에서 사용하도록 제의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ISO에서는 현재, 「MS 오피스 2007」이 사용하는 문서 포맷 「오피스 오픈 XML」(OOXML)을 표준 포맷으로 승인해야 할 것인가 아닌가를 둘러싸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사용하는 포맷이 ISO 표준인지를 중요시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이 평가과정이 앞으로 어떠한 포맷을 사용할지에 대해 결정하는데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라이벌 IBM을 선두로 다른 MS의 라이벌 기업들은 벌써 ISO 표준이 된 「ODF」(Open Document Format)을 지지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나 유럽의 일부 국가의 정부 기관 역시 ODF를 지지하고 있다.
MS측에서는 IBM이 「공공기관으로의 조달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ODF 이용을 강제」하려는 움직임은, 소비자나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서신은 MS의 호환성 및 표준 규격 담당부장을 맡고 있는 톰 로버트슨(Tom Robertson)과 호환성 및 XML 아키텍처 담당부장을 맡고 있는 장 파올리(Jean Paoli)의 이름으로 공개 되었다.
로버트슨은 CNET News.com과의 취재에서 IBM이 ISO에 의한 OOXML의 표준화를 저지하려고 “폭넓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IBM의 행동에서 위선이 보인다. IBM은 이전부터 포맷의 표준화나 지적 재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확대를 호소해 왔고 MS 역시 같은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자신들의 목표가 이루어지자 이젠, OOXML의 표준화를 저지하는 데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IBM은 업계 내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13일에 IBM 관계자에게 코멘트를 요구 했지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듣지 못했다.
IBM의 관계자나 반MS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은 OOXML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를 MS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하게 「오픈」된 포맷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로버트슨에 의하면 MS가 공개적으로 서신을 게시한 목적은 IBM의 행동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끔 하는 것이다. 로버트슨은 유럽의 표준화 단체 ECMA에서 OOXML의 표준화에 대한 결의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은 IBM밖에 없었다는 일을 지적했다.
ISO의 표준화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로버트슨은 이와 관련한 IBM의 행동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로버트슨은 “우리들의 행동에 대한 목적의 일부는 IBM이 진행하고 있는 일, 그리고 IBM이 고객이나 업계 전체에게 미치고 있는 악영향을 조명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