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48069&g_menu=020600
인텔, 초당 1조회 연산 가능한 칩 개발
인텔이 웬만한 데이터 센터와 맞먹는 속도를 자랑하는 컴퓨터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11일(현지 시간) 1.01 테라플롭스의 계산 능력을 보유한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테라플롭스(Tera Flops)'란 초당 1조번 부동 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인텔의 발표대로라면 칩 하나가 웬만한 데이터센터와 맞먹는 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지난 1996년 산디아 국립연구소에 설치된 1테라플롭스 성능의 슈퍼컴퓨터는 설치 면적만 1천 평방피트에 달했다. 또 거의 1만 개 가량의 펜티엄 프로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소비 전력도 500 킬로와트를 웃돌았다.
물론 인텔이 이번에 공개한 칩은 여전히 실험실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저전력 고효율이란 과제를 놓고 씨름하고 있는 컴퓨터업체들에게는 인텔의 이번 발표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인텔 측은 이번 주중 이 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저스틴 래트너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 상태로 시장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 칩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운영체제가 있을 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저슨 래트너 CTO는 "우리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성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문제를 놓고 씨름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2007년 02월 12일
인텔, 초당 1조회 연산 가능한 칩 개발
인텔이 웬만한 데이터 센터와 맞먹는 속도를 자랑하는 컴퓨터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11일(현지 시간) 1.01 테라플롭스의 계산 능력을 보유한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테라플롭스(Tera Flops)'란 초당 1조번 부동 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인텔의 발표대로라면 칩 하나가 웬만한 데이터센터와 맞먹는 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지난 1996년 산디아 국립연구소에 설치된 1테라플롭스 성능의 슈퍼컴퓨터는 설치 면적만 1천 평방피트에 달했다. 또 거의 1만 개 가량의 펜티엄 프로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소비 전력도 500 킬로와트를 웃돌았다.
물론 인텔이 이번에 공개한 칩은 여전히 실험실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저전력 고효율이란 과제를 놓고 씨름하고 있는 컴퓨터업체들에게는 인텔의 이번 발표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인텔 측은 이번 주중 이 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저스틴 래트너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 상태로 시장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 칩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운영체제가 있을 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저슨 래트너 CTO는 "우리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성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문제를 놓고 씨름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2007년 0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