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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개발자, 정체성 찾자"…JCO, '디벨로퍼2.0' 캠페인

                            iNew24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7년 02월 12일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JCO)가 국내 자바 개발자들의 정체성 찾기에 나선다.

JCO는 최근 대두된 자바 개발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자바 개발자들이 먼저 스스로 정체성을 찾고 장인 정신을 길러야한다고 판단하고 '디벨로퍼2.0'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디벨로퍼2.0' 캠페인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자바 개발자들의 능력을 높이고 자바 개발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을 중심으로 올 한해 동안 진행된다.

JCO 옥상훈 회장은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며 "따라서 자바 개발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바 개발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JCO는 오는 24일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8회 한국 자바개발자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자바 개발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JCO는 자바 개발자가 비전을 가지 수 있도록 세미나,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사례 공모 등을 통해 우수 자바 개발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JCO는 자바 개발자들이 보다 고급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급 SW 개발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옥 회장은 "국내 자바 개발자들은 언어에 대해서는 전문가이나 장인정신을 발휘해 SW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며 "고급 자바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SW 업계는 자바 개발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와 이로 인해 발생된 자바 개발자 인력난이 악순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JCO는 '디벨로퍼2.0' 캠페인을 통해 자바 개발자의 처우 개선과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자바를 이용해 SW가 탄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