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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오피스, MS 독점 아닌 경쟁으로 가야

영국의 정부 자문관들이 교육용 오피스 도입시 경쟁제품인 6종의 오피스 패키지를 모두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독점적으로 오피스를 공급해온 MS에 일격을 가한 셈이다.


교육 IT 부문 정부 자문관들에 따르면 현재 영국의 학교에는 MS 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 패키지가 6종 공급돼 있다.

영국교육정보원(Becta: British Educational Communications and Technology Agency)은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픈오피스, 코렐 워드퍼펙트 오피스, 스타오피스, 로터스 스마트스위트, 썬의 원SE, 이지오피스 등 6종의 제품이 모두 학교와 교사들이 요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6종의 패키지가 모두 교육 부문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적어도 MS 오피스 2007 기능의 절반 정도는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벡타 컨설턴트인 톰 맥멀란(Tom McMullan)은 “오피스 대체 제품으로 9가지를 검토했다”며 “그중 6종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기능 등 오피스 기능의 50% 정도를 제공했다”라고 ZDNet UK에 밝혔다.

그러나 벡타는 나머지 3종은 학교에서 사용하기에 품질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3종의 오피스 중 오피스 단순화 버전인 MS의 웍스(Works) 패키지가 최악의 점수를 받았으며, 대형 할인점 테스코에서 판매되는 어빌리티 오피스(Ability Office)와 구글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도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벡타는 MS 오피스뿐 아니라 다른 6종의 소프트웨어도 대안으로 추천할 것을 요구했다. 벡타 이사 스티븐 루시(Stephen Lucey)는 “경쟁 제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학교와 대학들이 자신들의 실정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벡타는 오피스 2007에는 오피스 2003보다 176개나 더 많은 기능이 들어 있지만 향상된 기능은 대부분 사립학교에만 적절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일반 학교에「반드시 필요한」기능은 오피스 2007에 추가된 기능에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

벡타는 오피스 2007과 MS의 최신 OS인 비스타를 평가한 보고서에서 “교육적인 ICT 영역에 오피스 2007을 서둘러 도입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MS는 벡타의 이같은 지적을 일축했다. MS 영국 교육부문 이사 스티브 베스윅(Steve Beswick)은 “교사들이 오피스 2003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라며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학교는 아직 많지 않으며 오피스 2007에는 수많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라고 지적했다.

베스윅은 벡타 같은 강력한 조직과 논쟁을 벌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ZDNet UK에 “벡타보다 더 많은 논쟁을 해야 하는 상대는 바로 고객이다. 고객이 오피스를 평가하고 테스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영국에 소재한 오픈소스 공급업체 그룹인 오픈소스 컨소시엄 설립자 마크 테일러(Mark Taylor)는 오피스 2007의 추가 기능이 비용을 지불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지의 여부는 학교가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픈오피스가 오피스 2007만큼 많은 기능을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문제는 오피스의 추가 기능들이 비용을 지불할 정도로 사용가치가 있느냐 하는 점이다. 사람들이 오피스 2007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MS 패키지에서 오픈오피스로의 전환은 MS 패키지간 전환보다 복잡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벡타는 지난주에는 학교에서 비스타를 서둘러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제안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능이 비스타에는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한편 MS는 학교와 기업이 오피스 2007을 시험 사용할 수 있도록 60일짜리 테스트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ZDNet 뉴스

  1. No Image notice by IT산업노조 2008/04/09 by IT산업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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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꾸며나가는 IT소식/동향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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