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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00:37

회사 그만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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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위촉직으로 되있고 4대보험도 안들어주고 급여 명세서도 안주고 계약서 사본도 안주고

 

점심시간이 없는대신에 칼퇴시켜준다는 부장과

 

디자이너는 영업도 같이 해야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지, 왜 안해 하는 대표와

 

쉬운일만 골라하고 귀찮은건 부하에게 떠넘기는 차장이 있는 회사입니다.

 

아 개발자에게 기획도 하라고 합니다. 물론 한시간 안에요...ㅎㅎㅎㅎ

 

부장은 한시간안에 기획 짠답니다.

 

그 기획이란게 네비 목록과 그 목록에 맞는 이미지 조합입니다.

 

껄껄껄

 

오늘 부장이랑 싸우다가 나온 이야기 중에 하나인데

 

부장 : 이등병이 실수하면 간부인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답답하고 화나지 않겠느냐. 나도 똑같다.

 

저 : 부하들 실수하지 않게 관리 해주고 실수했을때 책임지는게 간부의 역활입니다...라고 말할려다가 

 

말해봤자 처 듣지도 않을거 그냥 끄덕끄덕 하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에 부장이 후 내가 경력자를 뽑아서 해야지 ....이러는데....진짜 부장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신입에게도 이렇게 탈탈탈 털리고 컨트롤 못하는데 과연 경력자앞에서 말이나 꺼낼 수 있을까??

 

그전에 과연 경력자가 이런 조그마한 회사를 들어오려고 할까?

 

디자이너1명에 개발자 1명인 이곳을?????????

 

지금 생각해보면 바로 나왔어야 했는데...쩝..너무 늦게 나온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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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바v 2016.06.21 20:43

    잘나오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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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힘들다 2016.08.04 22:22

    위에 말중에 간부와 병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병은 시키는데로 하고 간부는 전쟁중에 모범을 보여서

    적진 앞에 서야 하는데 오히려 간부는 전쟁 나면 앞에 서기보단

    무조건 분대장을 적진에 세울것입니다.

    나를 따르라. 분대장은 갈매기를 달기 위해서 특진이라는게 있어서 하사를 달면 급여가 틀려지니.

    저런말을 하는 사람중에 대부분이 병출신이 아닌 장교 출신이라는거.

    병의 제 1 적은 우리 간부들인거......ㅋㅋ

    전 참고로 3사단 백골부대 병장 출신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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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힘들다 2016.08.04 22:24

    저도 첨에 시작할때 일만 시켜주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소프트웨어 세상에서요.

    근데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세월이 흘를수록요.

    참 거지 같은 회사는 바로 나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제 경험상요.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저새끼 머야 하겟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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