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뜩 그런생각이 드네요.
제가 요즘 병원쪽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보니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데
병원은 일이 있건없건 칼퇴근하네요.
가끔 6시에 교육한다고 하면
퇴근해야 한다고 원성이 막나옵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있지만 의사분들 성격 보통이 아니거든요.
동내병원은 원장 1명에 10~20명 정도 간호원, 방사선사 등등이 같이 근무하는데요.
여기 원장은 거의 제왕 수준입니다.
욕에, 쪼인트 까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장한마디에 벌벌떠는 경우도 있지요.
근데 좀 신기한 건 거의 모두 칼퇴근합니다.
원장이 제일 늦게 퇴근하지요.
방사선사가 퇴근해서 원장이 직접 X-Ray찍고
혼자 진료 보고 수금까지 하죠.
제가 들은 바로는 병원도 동네가 좁다보니 근무환경도 대충 다 알고
무임금 야근같은거 시키면 바로 신고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원장이 있건 없건, 상사가 있건 없건
시간되면 눈치보지도 않고 바로 퇴근하네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요런 신고해보신 분 있나요?
신고하면 신고자 신상명세가 그 회사에 통보가 되나요?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찾아야 하고
개인적인 생각엔
대한민국에 야근만 없어져도 일자리 50만개는 생길거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들이 대체로 회사편인데다 좀 귀찮아하는 성향이 있는 공무원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