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www.bloter.net/_news/8df4297a0b015a6d
재활용 PC가 지구촌을 돕는다
이희욱(asadal@bloter.net)
뉴스가 독자에게 주는 감흥은 저마다 다르다. 삶의 활력을 주는 뉴스가 있는가 하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좋았을 걸 후회하게 만드는 소식도 있다. 온 국민을 분노와 울분에 휩싸이게 만든 '그놈 목소리'가 있는 반면, 가슴저리고 따뜻해지는 소식들도 들려온다.
실리콘닷컴이 들려주는 짧은 뉴스가 나를 감동시킨다. 쓸모 없어 버리는 낡은 PC가 지구촌 건너편에서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는 가교로 변신한다. 영국의 비영리기구 국제컴퓨터원조기구(CAI·Computer Aided International)는 낡은 PC를 재활용해 개발도상국 학교나 컴퓨터 단체에 기증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에겐 쓸모 없는 고철덩어리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케나, 짐바브웨, 이디오피아 등 아프리카 저개발국가 학생들에겐 저사양 PC가 훌륭한 학습도우미다. 다 쓴 프린터 카트리지나 낡은 휴대폰은 재활용 회사에 판다. 수익은 물론 아프리카 학생들 몫이다.
재활용 PC가 지구촌을 돕는다
이희욱(asadal@bloter.net)
뉴스가 독자에게 주는 감흥은 저마다 다르다. 삶의 활력을 주는 뉴스가 있는가 하면, 차라리 몰랐더라면 좋았을 걸 후회하게 만드는 소식도 있다. 온 국민을 분노와 울분에 휩싸이게 만든 '그놈 목소리'가 있는 반면, 가슴저리고 따뜻해지는 소식들도 들려온다.
실리콘닷컴이 들려주는 짧은 뉴스가 나를 감동시킨다. 쓸모 없어 버리는 낡은 PC가 지구촌 건너편에서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는 가교로 변신한다. 영국의 비영리기구 국제컴퓨터원조기구(CAI·Computer Aided International)는 낡은 PC를 재활용해 개발도상국 학교나 컴퓨터 단체에 기증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에겐 쓸모 없는 고철덩어리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케나, 짐바브웨, 이디오피아 등 아프리카 저개발국가 학생들에겐 저사양 PC가 훌륭한 학습도우미다. 다 쓴 프린터 카트리지나 낡은 휴대폰은 재활용 회사에 판다. 수익은 물론 아프리카 학생들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