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개발자 커뮤니티에도 이런 종류의 논의가 오가는 곳들이 있지만

그런 게시판들의 분위기들은 IT 산업에 종사하는

"프로그래머" 들의 입장에서 많은 글들이 오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것 (개개인이 회사에서 맡고 있는 직무의 특성에서 오는 문제... )

보다는 IT 산업이 가진 지위... IT 산업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발생하는

불합리성과 이 불합리성으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서

IT 산업 전체 종사자들... ( "프로그래머", "기획자", "디자이너" .... 등 )

의견을 수렴해야만이 IT산업노동조합이라는 말이 더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IT산업에 종사하는 전체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IT산업의 발전과 지위향상을 위한 활동이지

단지 야근과 낮은 대우에 지친 프로그래머들의 저항 운동 정도로 비치게 된다면

그동안 쌓인, 또 활동하면서 모은/모으게 될 에너지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없으리라는 견해입니다.

@ 이미 그런 방향인데 제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