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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사측 '비정규직지회와 맺은 잠정합의 일방 파기'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코스콤사태해결위해 사무금융연맹 전간부 구속결단 하겠다"

코스콤 비정규직지회가 요청한 '쟁의행위 조정신청'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이원보)가 11일 '코스콤 원청은 쟁의대상이 아니라"는 친사용자적 판결을 내린 가운데 코스콤 원청이 앞서 코스콤 비정규직지회와 맺은 잠정합의안을 일방파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코스콤 비정규직지회 파업현장 바깥에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등이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동과세계> 편집국은 현장투쟁 중인 정용건 위원장을 인터뷰 했다.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지금 증권거래소 밖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동지들이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고, 거래소 정문 앞에서는 연맹 간부 동지들이 연대하고 있으며, 증권거래소 안에서는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예같이 살아온 삶을 청산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며 투쟁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 상황은 우리 한국사회의 노동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말하고 “이런 상황에서 조합원들 투쟁을 폭력으로만 진압하려는 경찰을 통해 임기말 노무현 정부의 모습을 본다”고 분개했다.

정 위원장은 또 “IMF 이후 수많은 사무기업들이 합병되고 인수되고 망하는 과정에서 정규직이 비정규직으로 대체되는 상황을 맞았고 현재 사무금융연맹은 약 30%가 비정규직이며 특히 전산관련 IT산업 종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밝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고용해 외주화하면서도 많은 회사들이 밖으로는 이들이 정규직인 것처럼 위장해 왔다”고 사무금융연맹 비정규직 현실을 고발했다.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증군거래소가 개장하지 않는 밤 시간, 토·일요일, 설·추석 같은 공휴일에 일이 더 많은 노동현실 속에서도 정규직과는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의 월 100~120만원 정도를 받아왔다”며 정용건 위원장은 코스콤 비정규노동자들 실태를 설명하고 “이곳 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이 1천조에 달하고 주가지수가 2천 포인트를 넘나드는 현실에서 코스콤 비정규직지부 투쟁을 승리하는 것은 사무금융직 비정규직 투쟁을 승리로 이끄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무금융연맹은 12일 증권거래소 앞 비상중집 개최를 시작으로, 13일부터 매일 오전 11시30분 증권거래소 앞에서 항의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또 17일(월) 중식시간을 기해 사무금융연맹 주관으로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연맹 전 간부 구속결단 결의대회’를 여는 등 코스콤 비정규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07년 9월 서울 여의도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눈물에 젖고 있다. (△코스콤현장=홍미리기자/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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