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 차세대개발 프로젝트에서 일하고 있는 프로그래머입니다.
긴말은 필요없고 사진만 보시면 알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10시 넘게 12시간 이상 노동하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한 일정으로 미진 시킨뒤 주말까지 출근시키는 상황입니다.
주중 적게는 60시간 많게는 90시간 이상의 노동을 강요하는 상황입니다.
선거철이겠다, 확 퍼트리고 그만둘까 생각했지만...다른 일을 찾기에는 늦은 나이이기도 하고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2014.06.03 23:28
하도 어이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조회 수 5273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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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땅그지같은곳이 어디인지 첫자만 공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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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프로젝트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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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HD캐피탈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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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실것같지만...G라고만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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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회사죠? 힌트 조금만 더 주시면 안될까요 차진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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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수지쪽 같은데요.... 아는 형님이 말한거랑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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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맞습니다. 수신쪽에 메일 돌린건데 여기올라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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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선거철인데 언론사나 야당 정치인들에게 한번 보내봅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사실껀지? 우리가 노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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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 승질나네요.... 아직도 저런데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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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다리지도 봐주지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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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오세요.
이건 뭐 모기들 모아다가 제때 제때 피주고 양식하면서
모기때문에 못살겠다고 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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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야 항상 저렇죠..고생안할라면 웬만하면 차세대는 피해 가야 하는데..먹고는 살아야 하니...
수요일은 패밀리데이라고..월화목금만 10시까지 하라 되어 있네요..ㅋㅋ..
오픈일정이 다 되어가니 더 빡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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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퍼졌구나...그래서 저번 주말근무 7시반까지 출근공고할때 구두로 전파한건가? 대박이네...참고로 이 프로젝트 8월 15일날 전원 출근 예정입니다. 물론 추가수당 받는 인력은 없는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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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차세대하시는 분들.. 저런 것 때문에..
저는 차세대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중급자입니다만.... ㅜㅜ
그만은 못 두더라도 .. 확 퍼트리시기 바랍니다.. 근무 환경이 전혀 변한게 없네요...
제가 아는 고급 개발자분.. 작년에 차세대 플젝 하시다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지금 안면 마비로 괴물이 된 듯하여 좀 안타까웠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교수를 통해서 들은 이야기인데..
현재 대학 SKY 에서도 이쪽 계열이라던가.. 이쪽 계열로 나가겠다는 새내기들이 해 마다 줄고 있고..
이제는 아예 미달 사태 또는 타과로 전과를 하거나.. 졸업후에도 취직할 생각은 안 하고 5년이 되었든 몇년이 되었든.
방황하다가 다른 길을 선택하는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듯 합니다.. ..
그러니 국비좀비 양성해서 어거지로 개발자를 만들어내고..
물론 실무 측면으로 볼 때 후학 및 후배 양성으로써 학원... 찬성합니다..
그러나 단지 다른 이러한 말도 안되는 살인 적인 야근, 근무로 인해..
기피하는 후학 또는 후배가 없어서... 다른 용도로 국비가 이용되는게... 에휴...
저도 시간에 쫓겨 설계 잘못된거 뜯어 고치느라 매일 야근하다시피 하는데..
뭐라 위로의 말을 적어야 될지... 정말 힘내시기 바랍니다.. ㅜㅜ
쓸데없이 투입인력만 늘리고.. 늘린 인력만큼 쥐어짜고 닥달하면..
구글처럼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무능력한 윗분들..
보여주기식 야근 과 근무... 세월호 참사의 또 다른 두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