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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강제 진압, 32명 전원 연행
경찰 특공대 동원, 공장 지붕 뜯고 들어가 연행

오도엽 기자 odol@jinbo.net

경찰이 배치 된 현대하이스코 공장 앞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지회

현대하이스코 공장 크레인을 점거하여 농성을 벌이던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32명 전원이 농성 7시간 만인 12시경에 전원 연행이 되었다.

진압은 농성이 시작되자 투입되었던 경찰특공대가 공장 지붕을 뜯고 조합원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행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노동자들이 순천 현대하이스코 공장 앞으로 집결하고 있으며, 오후 1시에는 강제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는 19일 오전 5시, "확약서 이행 및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공장 안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하였다. 농성에 들어가며 비정규직지회는, "순천시장과 사 측, 노동자가 함께 모여 작성한 확약서를 지금이라도 이행한다면 당장 농성을 풀겠다"라고 밝혔지만, 사 측은 초기 강제진압을 경찰에 요청하여, 농성 7시간만에 전원 연행을 하였다.

[2신]현대하이스코, 크레인농성장 강제 진압 준비

19일 새벽 순천 현대하이스코 공장 크레인 농성을 시작한 비정규지회 조합원들을 강제 진압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측은 조기 진압을 경찰에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1시 30분 현재 경찰들은 공장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뜯고 크레인 농성장으로 들어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구사대 50여 명은 크레인 레일의 안전통로로 올라가 조합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크레인 농성을 통해 확약서를 체결하였으나 사 측은 아무 것도 이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고자가 더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며 다시 고공농성에 들어간 이유를 밝혔으며, “현대하이스코의 최종적 책임을 지고 있는 정몽구 회장이 직접 나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공농성 강제진압에 대해서는, “지붕에 경찰 특공대를, 크레인 레일에는 구사대를 동원해 강제로 초기 진압을 하려고 한다. 고공에서 강제진압은 커다란 불상사를 낳을 수밖에 없다”며 위급상황을 전하였다.


[1신] 현대하이스코, 화물연대 노동자 새벽 5시 고공농성

작년 10월 투쟁 사진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지회
4월 19일 오전 5시, 순천 현대하이스코 비정규노동자가 확약서를 체결하고 고공농성을 푼 지 167일만에 다시 크레인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또한 화물연대 충북강원지부 제천지회는 아시아시멘트 8호 싸이로(72m)에 올라갔고, 전북지부는 군산에 있는 두산테크팩 용광로 굴뚝(30m)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하였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는, "해고자 복직을 약속했지만 오히려 하청회사를 폐업시켜 해고자는 50여명이 증가하였으며, 노동조합을 인정한다고 하였지만 교섭시 거의 합의된 사항마저 파기하며 일방적으로 7명을 채용하는 등 철저히 무시하고 탄압해 왔습니다. 또한 16명의 노조원이 구속되고 66명의 조합원에게 72억원의 손배가압류를 청구하였다"며 해고자 복직 및 확약서 이행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하였다.

또한 운송료 인상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화물연대 충북강원지부 제천지회 8명은 아시아시멘트 8호 싸이로에서 농성을 들어갔고, 전북지부 2명은 두산유리 용광로 굴뚝에 올라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화물연대 제천지회는 지난 3월 13일에 파업에 들어가 38일째를 맞고 있다. 홍종선 제천지회장, 심영호 아세아분회장 등 8명의 조합원들이 점거농성에 돌입하였다. 두산유리 용광로굴뚝에는 오승석 전북지부장, 안길석 두산분회장이 올라갔다.

화물연대는 19일 오전 10시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물연대의 이름으로 고용안정과 근로조건개선, 합의이행을 요구하였다는 이유로 계약해지 등 탄압을 한다면 투쟁으로 돌파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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