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들 중에 보면..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나..
어느 노조 파업이나..

그런거처럼 되지는 말자..


이런 말들이 있길래..
한마디 쓰려고 합니다..


안그려고 기를 써도 말이죠.
우리도 똑같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그들도 노동자고 우리도 노동자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게 아니라고 해도
주위사람들한테 엄청나게 욕얻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왜 일까요?


우리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게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욕안먹으려면 애초에 시위, 운동, 파업 등등
아무것도 하지를 말아야겠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우리가 노동자인것 처럼 그들도 노동자입니다.
우리보다 더 힘든 일을 하는 노동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할때만 잠깐 불편하지만
그들은 당장 어떻게 먹고 사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충분히 받는데도 파업을 하는게 말이 되냐 한다면?
쪼금 더 받을라고 왜 파업이나 하고 있냐고 되묻는다면?
그럼 왜 정부, 기업들은 그 쪼금만이라도 더 주지 못하는걸까요?
더 줄 수 있는 충분히 돈이 있는데 말이죠.

정부, 기업이 그들에게 제대로 대우를 했다면
그들이 파업할 필요가 없었겠죠.
우리가 불편할 필요가 없었을겁니다.


노조 운동은 절대로 국민들을 겨냥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착취하는 정부, 기업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다른 노조를 무조건 나쁘다고 하지말고
잘못된게 있다면 어떤게 잘못된 것인가를 생각해봅시다.
그들이 운동하는 것 자체가 나쁜게 아닐겁니다.
우리도 다를바 없는 노동자입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