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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노조형태가 아니며, 기업별노조협의체인 연맹도 아닌 it노동조합이란?

기업별 노조를 유지하는 것보다 지역노조 지부로 가입하는 것이 회사와의 교섭에서 더욱 유리합니다. 지금이라도 지역노조의 지부로 가입하십시오.
지역노조에 가입하면 바로 지역노조위원장과 기업지부 지부장이 함께 회사에 교섭을 요구하면 됩니다. 기업별노조보다는 노동자에게 더 유리한 조직형태이지요

노동조합 조직형태 특히 지역노조에 대하여

노동자라면 당연히 노동조합에 소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등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는 노조를 만든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게약직 파트타임,용역,하청,촉탁,아르바이트,파견노동자등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노동조합을 결성하거나 가입한다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입니다. 중소영세사업장 또는 비정규직
노동자(전체1,300만 노동자중 1,100만 노동자)에게 대기업, 정규직
중심(200만 노동자)의 기업별 노조체계(150만명이 기업별로 조직화)는 애초에 적합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지역노조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역노조란 말 그대로 동일지역에 종사하는 노동자라면 어느회사에 다니느냐,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를 불문하고 하나로 조직하는 노동조합을 말합니다. 사실 직원 규모가 4인이하인 사업장은 물론이고 100인 규모의 사업장의 규모도 기업단위로 노동조합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같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기업단위로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힘은 미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유지한다는 것 조차도 엄청나게 힘든 일입니다(상근활동가, 재정등).
할 수 있는 일이란 단지 정치투쟁이 아닌 임금인상투쟁등 경제투쟁 밖에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조직규모가 큰 하나의 노동조합을 만든다면 그만큼 개별 기업주를 상대로 한 교섭력이 커짐은 물론
중소영세기업의 현안문제 해결 및 지역문제, 실업대책등 정부를 상대로 한
정치투쟁도 전개할 수 있게 됩니다.

하청,파견,비정규직은 기업별 노조에 가입하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노동조합 조직형태로는 기업별 노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구유럽에서 기업별노조는 어용노조로 통합니다.

그래서 중소영세업종노동자, 하청,파견노동자, 비정규노동자에게는
지역노동조합이 있습니다. 중소영세사업장노동자, 비정규노동자, 파견노동자에게 기업별노조는 애초부터 적합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지역노조가 중소영세사업장노동자, 하청,파견노동자, 비정규노동자에게
적합한 노동조합 형태의 하나입니다. 물론 산업별노조도 가능한 데,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중소영세사업장노동자(300인 미만사업장)는 1,300만 노동자중 1,100만으로
전체노동자의 대다수인 85%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노동운동도 지금은 대규모정규직(200만)중심의 기업별 노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지역노조가 산별노조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등하게 노동운동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부는 기업별 지부가 아닙니다. 지역지부입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기업별지부가 조직하기 쉽겠지만 기업별지부로 하면 회사의 공작과 회유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기업별노조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노동조합도 임금인상투쟁,단협투쟁,구조조정반대투쟁이 중심이 아니라.
직장알선, 기업내 노동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체노동자를 위한
최저임금인상투쟁, 주5일근무투쟁, 노동시간 단축투쟁도 중심이 되겠지요.
노동운동 내용도 기업내부노동자만을 위한 임금인상투쟁에서 변화되었네요.
지역노조는 어용화될 수도 없고, 회사에서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킬 수 도 없습니다.

이제는 기업별노조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초기업단위노조의 시대입니다 기업별노조는 벌써 흘러간 노래입니다.
이제는 지역노조,산별노조입니다.

왜 그럴까요?

(1) 자본가는 기업별노조에 대한 연구를 끝내고서
기업별노조위원장회유,어용화, 그것도 안되면
하청,용역,촉탁,아르바이트,파견으로 노동자를 나누고 그것도 안되면
소사장제,분사./ 기업별노조 만들어봤자 깨집니다. 아니면 어용화됩니다.

(2) 기업별 노조의 투쟁형태 : 기업별 노조는 기업내 노동자만을 위한
임금인상투쟁, 단협, 구조조정반대투쟁만을 위해 모든 것이 움직여지는
조직구조입니다. 그야말로 경제적 전투주의만을 위한 전형입니다.
노동시간단축투쟁(40시간투쟁),최저임금인상투쟁,세금,주택등 전체노동자와
함께하는 계급투쟁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3) 노조 조직형태 평가
물론 87년 이후 기업별 노조 15년의 역사에서
중소영세사업장(300인이하)규모에서 1,100만 노동자중 민주노총으로 10만명이 조직되었고, 한국노총과 합쳐도 이것은 1.5%의 조직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소영세사업장의 기업별 노조형태의 조직은 실패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반면, 대규모정규직사업장(300인이상 사업체) 200만 노동자중 민주노총 조직노동자 50만명, 한국노총과 합치면 50%정도가 조직되었으며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습니다.

지역업종노조는 개인별로 지금당장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서울본부(02-2269-6161)나 서울지역중소기업일반노조로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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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기업별노조가 아닌 정보통신지역업종노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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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1 by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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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조언을 구합니다.

  4. 소프트웨어특허 반대

  5. 가입반대, 전산직파업 반대

  6. 흠..; 저 민주노총에 가입에 관한것입니다.

  7. 삼성그룹, 이재민돕기 100억원 기탁

  8. 음.. 한 노조에 모든 IT종사자를 어울르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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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네 저도 일요일에는 참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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