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추워졌습니다.직장 못 구하신 분 들에겐 더욱 더 추운 계절이 되겠지요.
우선 저는 조그마한 벤처(?)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물론 실력은 말할것도 없는 허접이구요.ㅋㅋ 게시판이 좀 썰렁한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다른 회사도 뭐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월급 한달반 정도 밀렸습니다.
전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많은분들이 싫어하는(?) 학원 수료생으로 이 바닥에 들어오게 됐습니다.이번회사는 이쪽으로 온지 두번째 회사입니다.첫번째 회사는 ERP개발 관련
SI업체였습니다.월급 밀리는건 둘째치고 전 사실 c.s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싶었지만
ERP 특성상 엄격하게 제한된 코딩하에 연일 계속되는 레미콘,바차 이런 업무파악을 계속 해 나가는 것이 조금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물론 배부른 소리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회사를 박차고 나왔지만 막상 재 스팩가지고는 원할하게 취직이 될리 만무했습니다.그래서 집에서 또 백수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몸도 않좋아지고 여름이라 남들은 어디어디 놀러간다 하는데 전 여자친구에게 미안해서 연락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두달후 친구 소개로 이 회사에 오게 되었지요.회사의 주 사업분야는 p2p,화상통신,
원격제어입니다.나름대로 조금씩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때쯤 또 이런 태클이 들어오는 군요..
임금체불...
사장햏은 지금 연락도 없습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야후코리아 사이트에서 소스보기를 누른다음 마구 del 키를 눌렀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무것도 모를때 정말 그렇게 하면 사이트가 없어지는줄 알고 있었던
그런적이 있었습니다..솔직히..ㅋㅋ ..근데 그것을 본 친구는 그건 사장햏을 두번 죽이는 거라고..이제는 그만 놓아주라고...ㅎㅎ..
그래도 전 이일이 정말 좋습니다.이번 오프 참석 못한거 죄송하구 앞으론 정모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늙은 초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