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들이 주장하던 위 내용은 사실 같은 얘기입니다. 어느 쪽에서 주도권을 갖느냐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농업을 중심으로 생산물의 가치를 높히는 것과 상업을 중심으로 생산물의 가치를 높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재넘어 마을에 가서 생산물을 판매하면 지금 팔고 있는 것보다 30%를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10% 비싼 값에 생산물을 구매해서 재너머로 옮기는데 10%의 비용을 들이고, 10%는 자신이 차지하는 것이 당연한 것 이라는 거죠.
어느 생산자는 자신이 직접 옮기면 30%의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직접 생산물을 옮겼습니다. 옮기던 중에 시장에서 산 나귀가 죽고 말았습니다. 혼자서 옮기던 물건을 놔두고 떠날 수도 없어 몇일을 고민만 하다가 지나는 사람들에게 한뭉탱이씩 싸게 팔았더니 원래 팔던 가격의 50%만 받고 팔았습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듬해 또 한번 나귀를 끌고, 아들과 함께 재를 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곳에서 25% 비싼 값에 팔았지만, 결국 잔금은 입금이 되지 않았고, 어디에 호소를 해야하는지도 몰라 몇일을 주막에서 지내며 관아에 신고를 했지만, 그런 사람은 이 마을에 없고 죄인을 찾을 방법이 없어 계약금으로 받은 돈마져 모두 써버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저는 언제나 아웃소싱업체와 함께 작업을 합니다. 제가 가진 것은 100이고, 여기에 10을 더 받고, 아웃소싱 업체는 20을 받아 경비와 이익을 챙깁니다.
이곳에 아웃소싱 업체에 대한 비방이 난무하는 것에 경악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자신이 받은 것은 모두 잊고, 준것만을 생각하고 있으니 마치 거지 새끼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에게 백원을 줬더니 2백원을 달라고 하고, 그것도 줘받더니 3백원을 달라고 해서 안주겠다고 하니 돌을 들고 덤비는 거지새끼들 같습니다.
"군자도 미워하는 게 있는가?" 라고 자공이 묻자.
공자가 답했다.
"미워함이 있다."
다른 사람의 좋지 않은 점을 떠들고 다니는 사람,
윗사람을 헐뜻는 아랫사람,
용감하지만 예의, 염치가 없는 사람,
자기 주장은 적극 펴면서도 고집스러워 다른 이의 말은 듣지 않는 사람을 미워한다.
- 논어
개발자들이 이렇게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본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무들 하십니다. 이 사이트를 본 다른 이들은 나 역시도 이들과 같은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 보게 될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정신줄 놓고 사는 이 사람들이 정녕 개발자들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법적 용역 수수료는 10% 입니다만. 단가공개를 안하니 10프로를 떼는지 20프로를 때는지 바이패스 하는지 알수가 없죠
700을 받는다면 법적으론 10프로 이내의 수수료만 챙겨야합니다. 그이상을 챙긴 업체가 있다면 그들이 감옥을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