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달협회] 23명의 흔들림없는 전면파업 20일차!
<img src="http://kgilban.nodong.net/bbs/data/3000_02/페이지1.jpg">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경기용달협회분회의 조합원들이 ‘정리해고 분쇄’를 외치며 전면파업에 돌입한지 20일이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경기도청앞 1인 시위, 불법대체근로 감시감독에 소극적인 노동부 수원지청앞 집회, 용달협회 본부앞 집회로 하루 하루 투쟁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섭을 같이 병행하고 있지만 이사장은 ‘경영진단 실시후 그 결과에 기초해서 노동조합과 협의해서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임직후부터 ‘최소한 9명은 정리해고하겠다’라는 말을 앞세워온 이사장을 봤을 때 ‘노조와 협의’하겠다라는 말은 ‘자기맘대로 하겠다’라는 말로 들립니다.
정리해고를 하겠다며 하루에 일당 15만원을 주는 경비용역을 다수 채용하는 등 앞뒤가 맞지않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정보통에 의하면 애초에 정리해고 대상은 근속년수가 오래된 남성조합원이었지만 ‘이참에 여성까지 모두 잘라버리겠다’라고 이사회 회의를 통해 공언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노동조합은 ‘현재 진행중이거나 검토중인 정리해고 계획의 전면철회’를 외치며 파업투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파업 1일차 되던날 구호외치는 것도 처음 배우고, 님을 위한 행진곡도 처음 배웠던 조합원들에게서 이제는 제법 투사의 모습이 비치고 있습니다.
직장내에서의 직책으로 서로를 부르던 그들이 이젠 자연스럽게 ‘동지’라는 호칭을 써가며 장기항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용달협회 분회의 조합원들이 민주노조에 대한 신심을 갖고,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도록 전국에 계신 동지들의 많은 응원과 연대투쟁을 요청합니다.!!
<img src="http://kgilban.nodong.net/bbs/data/3000_02/page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