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 모아진 내용들 - 제도로 인한 피해 사례와 이 제도에 대한 의견,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문제제기와 대안 제시 등은 IT노조가 잘 취합해서 제도 개선, 입법 운동 등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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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히 폐지된것인데도 불구하고 공공에서 당당하게 요구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같이 불경기에 공공이라면 더더욱 규제를 풀고 오히려 활성화를 해야할 판에 오히려 고사시키고 있는 처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발자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허울뿐인 경력증명이라는것을 그것이 보장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아는 몇몇 기업들은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위조하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방법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필요한 사람을 가짜경력을 만들어준답니다.
그렇게 되면 그렇게라도 만들지 못하는 개발자들의 기회는 자연히 직간접적으로 기회는 줄어 들게 될것이고 심지어 이바닥을 떠나는 유능한 개발자들이 늘어만 가겠지요.
세금받아 처먹고 한다는 일이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는게 참 비통할 따름입니다.
이모양 이꼴이니... 개발자 죽어나죠.
전 16년차 개발자/dba 입니다... 절대 코사 안들고 그냥 정규 9년 프리 6년 넘는 경력증명서만 항시 보관하고
요구하면 그거로 대처 했습니다. 지들이 아쉬우면 그렇게라도 받더군요.
의미대가리 없는거 돈내고 경력 받기도 싫고... 그래서 귀차니즘에 안했고 앞으로 얼마 안남은 한국에서는
개발자 인생 안할랍니다.
정말 정부 시끼들 의미없는 짓거리 만들어 놓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경력 증명서로 대처하고 한두달 경험하면 개발자 혹은 dba 실력있는지 없는지 바로 답 나옵니다.
거기서 같이 갈지 말지 pm이나 pl이 결정하면 되는 겁니다.
이해 안가는 대한민국 행정...
가끔 유럽여행가면 머리흰 개발자애랑 대화했었는데 호스텔에서...
얼릉 비지니스 영어 더해서 걍 뜰랍니다 한국..
참고로 전 40 중반입니다. 이제 설 곳 없어져 갑니다.
제 같은 나이의 친구도 프리로 모 xx 카드사 프리로 있는데..
pm 이 야근돌이이니 이친구는 살아남기위해 야근돌이로 변했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결혼 못한 친구입니다.
참 측은하죠?
게시판 둘러보다가 몇자 남기고 갑니다
현재 코사서류에 가짜경력은 협력업체 몇군데만 샤바샤바하면 다 만들수 있더군요
저도 예전에 직접 겪은 일이기도 하구요
일단 코사에서 경력등록을 하고 도장을 받아가야 되는 부분은 회사 총무나 영업담당이 계정, 비번을 받아서 협력업체의 예전 프로젝트를 작성하여 넣고 업체명도 넣은 이후에 연락해서 도장까지 받아주니 코사에 접수를 하면 무조건 승인이 납니다.
저도 공공기관에서 굳이 저렇게 못믿을 서류를 받으려고 하는게 좀 어처구니가 없긴 합니다만 고객이 달라는데 업체가 무시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