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괜찮은 회사에 친구가 이직을 했습니다
이 회사가 장비 생산제조를 하는 업체인데 친구는 장비에 들어가는 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무로 들어갔습니다
다른 부서에 비해 소프트웨어 개발직 인원이 적어 이직 초기엔 걱정이 많았다는데요...
기존에 있던 알고리즘도 성능이 굉장히 안좋았는데다 소스버전 관리하는 시스템도 없었다고 하니 여기 도대체 뭐하는덴가 싶었답니다
아마 친구말론 개발직인원을 너무 위로 띄워주다보니 소프트웨어 쪽에 발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거의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거의 신생 회사의 스타트업 멤버처럼 일을 하다보니 회사에서 인정을 많이 받고 있는듯 해서 너무 배가 아팠습니다 ㅠㅠ
이번엔 그에 대해서 연봉이 6~800이 올랐다네요...
소프트웨어 개발직 직원이 많은 곳은 물론 신입들에겐 실력상승할 수있는 중요한 환경이 될 수있지만
경력직에겐 무조건적으로 개발직 인원이 적다고 나쁜건 아니란 새로운 충격을 맛봤습니다;;;
뭐 무엇보다 중요한건 회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