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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바로 제 동기가 다니고 있던 대학 연구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악질 자본가와 마찬가지 짓을 하고 있는 대학교수밑에서 비정규직보다도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자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더욱 착취를 받고 있는 수많은 대학원생들의 현실이 여기에 나타나 있습니다.

미래의 IT 산업 조합원이 될 이공계 대학원생들에 대한 사업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이 최소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진상조사단을 파견하든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공계 출신들은 희망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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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7    
[뉴스 9]연구비 생활비로 유용한 교수 구속  
  

⊙앵커: 대학과 정부에서 보조받은 연구비를 유용한 대학 교수가 또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교수는 무려 6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려 자신의 생활비 등으로 썼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기자: 연구비를 유용한 혐의로 구속된 서울의 한 대학 교수의 연구소입니다. 43살 이 모 교수는 지난 97년 대학 내에 연구센터를 세운 뒤 대학원생들에게 연구 활동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정작 학생들은 연구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이 교수는 학교측이 학생들 명의의 통장에 입금한 수당과 연구 자재비를 빼내 자신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또 지난 2001년부터 대학 내의 벤처회사 대표로 있으면서 정부가 지원한 과제비와 물품대금 등을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교수가 유용한 액수가 모두 6억 8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교수측의 말은 다릅니다.

⊙대학 관계자: 학생들 등록금을 대주고 그랬지 개인 착복하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기자: 그러나 대학 연구소 내 교수의 공금 유용 관행은 대학원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학원 졸업생: 거의 대다수 교수님들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졸업이 달려 있기 때문에 함부로 교수님들께 아무 말 못하는 게 당연하고요.

⊙기자: 검찰은 이 교수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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