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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00:57

IT쪽은 힘들까요?

조회 수 2920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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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11월말 공익근무가끝나는 24살 입니다.


취업을할까? 대학에 편입할까? 생각하다 


대학에 들어가서 학교생활하는게 힘들꺼같아서  


"내가좋아하는 영어랑 JAVA기술 배워서 취직하자"라는 생각에


학점은행제로 학사취득후 국비교육원에 다니다가 취업하는 계획을 짜봤습니다.


그런데 JAVA공부하면서 시간날때 여러 인터넷글보니 한국 IT가 가망이없어보이더군요..


말이 IT강국이지 나이먹고 개속일할수도없고, 근무수당도 제대로받지못하고, 말이안되는 기간에 프로그램만들라고하는등..


어떤분은 영어를배워 미국에가라 라는말을듣고 내가 이길로가야되는건가?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아직 부딪혀보지못해서 개속 불안하네요 ..


어렸을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하고싶어 이것저것 홈페이지도만들고 대학교도 관련학과로 


진학해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


원래 한국IT쪽이 안좋은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이런글찾아보면 힘들어질까봐 그냥 넘겼는데


인제나이먹고 취업준비와 대학교 복학할나이가되다보니 이런저런글찾아보다


몇일전에 자세히 알고난이후 공부도 안되고 개속흔들리네요..


맨날잘때마다 복권집에 현수막으로 "로또말고는 답이없다" 라는 현수만만 생각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 ?
    anonymous 2013.09.16 08:34

    솔직히 이런 글 보면 http://chulin28ho.egloos.com/5719779 이 글 한번 읽어보고 오라고 하고싶네요 ㅡㅡ;

    안정권을 추구한다면 공무원하시길..

    세상에 안힘든 일 없습니다. 머 돈 많이 받고 싶음 대기업가야죠.

    그리고 잘하는 개발자들은 어떻게든 서로 채갈려고 하고요. 본인 능력입니다.

  • ?
    anonymous 2013.09.16 10:15

    제 후배라면 말립니다..

  • ?
    anonymous 2013.09.16 13:46

    전망은 당연히 구립니다. 사람들 보면 전망보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일자체가 재밌어서 하는겁니다.


    구조 자체가 막노동판이랑 비슷하기 때문에... 건설 업계프로세스를 비슷하게 따라갈것 같습니다.


    건설현장이랑 정말 비슷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건설현장에서 노가다를 뛰어도 그냥 직업이라는 인식이었죠. 


    기술을 배우면 꽤 버는 편이었고. 하도급이 계속되면서 업체는 고급기술자(미장,타일같은)들을 높은 연봉으로 


    고용하기 힘들었고. 고급기술자들은 하도급말단이 되어 직접 수주를(프리랜서 비슷하게) 하는 사람이 많아졌죠. 


    개인들은 업체와 달리 일을 따내느냐 못하느냐가 생계의 문제기 때문에 계속해서 일을 받는게 중요하게 되었고 


     업체가 어느 기준이상만 제시하면 기술자들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단가는 고정되게 되고 시간이흐르고 물가가올라도 노가다 임금은 늘지 않게 되죠.


    그러니 시간이 흐르자 힘들기만 하고 돈은 못버는 일이 되고 사람들이 외면하는 일이되자 


    그 자리를 외노자들이 채우게 되었죠.


    IT업계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 개인이 수주하는 형태가 성행하는 단계정도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단가도 10년전처럼 우와할정도는 아니지만 그저그런정도는 되는거 같고요.


    그러나 이전 10년처럼 앞으로의 10년도 


    계속 이 단가가 고정된다면 10년 후에는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이되고 외노자들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겠죠.


    아 글쓰는 중에 옆자리에서 그러네요. 이미 외노자 유입하기 시작한 회사도 있다고.. 이건 그냥 카더라입니다.


    사실 무근이죠.



  • ?
    anonymous 2013.09.16 14:10

    IT분야가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과 만족도가 틀립니다. 또한 어느 직업이나 만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족보다 불만족이 거의 많습니다. 저 아는 분은 회사 그만두고 사진배워서 사진관 하는 분도 계시죠.. 많이 못벌지만 만족한답니다.

     

    우선 회사를 다니실거면 정규 4년제 대학은 졸업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학력제한 없다고해도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외 공무원공부 2년 빡세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지금 부터 준비해서 해외 IT취업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고 개발에 미치셨으면, 이희승씨 처럼 제대로 미쳐보시는 것도..

     

    결국 쉬운건 없습니다...

  • ?
    anonymous 2013.09.16 15:12

    흠,... 어쩔 수 없이 이바닥팠는데,.. 다시 대학시절로가면 다른길 택하고 싶어요.

     

    나이도 이제 30 대 말이 대가니 캄캄하네요.

     

    얼마나 더 일할 수 있을지 ..

  • ?
    anonymous 2013.09.16 15:13

    아직 어리다면 공무원준비나 뭐 좀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게 좋지 않을까요 ?

     

    27 살에 선릉모빌딩에서 3일 밤새고 세면기에 머리감던데 생각도나고 ㅠㅠ

     

    다 그렇게 사는건지 알았어 ㅠㅠ

  • ?
    anonymous 2013.09.16 20:55

    스트레스 = 월급 에 비례하죠..

    힘안들이고 쉽게 벌려면 불법밖에 없죠 ㅋ

  • ?
    anonymous 2013.09.17 00:59

    IT 한국에서 배우는건 프레임설치/조작법과 야근 하는 방법, 산출물 쓰는 방법? 남는건 없겠죠.

    일단 IT쪽으로 외국을 가더라도 경력이 있어야 하니 외국어를 꾸준히 하면서 외국사이트 취업광고를 계속 보다 이메일로

    접수해요....

    그러다 보면 취업되고 실력 발휘 제대로 하면 그쪽에서 근무하는겁니다.


    어쨌든 한국 IT는 노다가판보다 더 못해요.  왜냐구요? 야근은 당연한데 무급이거든요.

  • ?
    anonymous 2013.09.17 09:42
    집에 가사 도우미(라고 쓰고 부인이라고 읽음)
    라도 없이 혼자 살면, 옷 빨아입기도 힘듭니다.
    속옷 양말 최소 14일 치는 준비해둬야
     갑작스런 주말 풀타임 근무에ㅡ대비 할 수 있어요 

    뭐 아무것도 모르고 어릴ㄸ부터 컴퓨터가 좋아서 
    이 분야를 시작했는데 
    다른거느전혀 모르다보니 후회같은건 없지만
    아쉬움이 남지요
  • ?
    anonymous 2013.09.17 10:03

    시간을 되돌려 제가 24살이라면. 전 공무원 시험 준비하겠어요. 진심10000000000%

  • ?
    anonymous 2013.09.19 07:32

    차라리 공사판 잡부 일이 훨씬 났습니다. 마음편하고 머리 아플일 없고, 경력15년차가 ...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 있으면 차라리 공무원 공부 합니다.

  • ?
    anonymous 2013.09.19 15:51

    나이도 어리신데, 고민할 필요가 뭐가 있어요 ^^? 이렇게 정답들이 많이 달렸는데..

    흔들리지마세요.

    만약 하고싶으시다면, 이 조건에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1. 프로그램 개발하는 게 취미이다.(시간죽이기에도 안성맞춤)

    2. 야근수당, 특근수당 따위 안받고 매일 일해도 개발자체가 내 인생의 기쁨이다.

    3. 프로그램 개발 이외에는 취미도 없고 관심도 없으며, 다른 분야 공부하기도 싫다.

    4. 아주 긍정적인 사고로 어떠한 불평도 하지 않는 순종적인 성격.

     

    이 부분에 해당하면 해도 상관없어요. 실제로, 개발이 천직인 사람 지인을 통해 듣긴했어요. ㅎㅎㅎ

    참고로 저랑 다른 파트에서 일했던 개발자는  연속 3일 밤새고 집에도 못가고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실력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개발자 대우 어쩌니 저쩌니.. 그거 개발자 입장에서 절대 생각안해주니깐요..

    속지마시구요. 그리고, IT 가망이 그저 없어보이겠지만. 엄청 심각한 상태입니다..특히 신입 개발자들은 이미 넘쳐흐르고 있으며,  거지같은 업체 채용에도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에요.

    실무 개발자들한테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세요. 어차피 교육센터에 가면, 파란만장한 소설같은 꿈을 갖게될 게 뻔하니까 ㅎㅎㅎ

     

    그리고 월급말인데요 ㅎㅎ.. 공짜야근/특근 서비스를 시키잖아요? 시간으로 나눠서 계산해보면, 최저수당입니다. 알바수준이죠.

     

    말했다시피, 천직이다! 라고 강력한 의지가 있으시다면, 개발자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노력조차도 하지말고 참지도 마세요.

    물론, 인생이 잘 풀린 사람도 몇몇 있어요. 극히 드물지만요.. (슈퍼 개발자분들 ㅋ ㅋ)

    그냥 영어 계속 해서, OPIc IH , 토익스피킹 Lv 6 이 정도는 만들어놓고, 다른거 천천히 생각하세요.

     

  • ?
    anonymous 2013.11.02 20:35

    당연히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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