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엉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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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방정직원급

혹사 당해서 건강잃고 그만둔 사람들도 있어요.

KT사내벤처로 시작한 회사라고 하네요.

KT에서 나온 사람은 사장말고 아무도 없답니다.

전자세금계산서가 고정수입이었는데 무료서비스가 생기면서 사업이

축소되고 있구요. 몸값 높아진 개발자는 정리하고 싼 인력으로 대체한다는군요.

SI는 홈페이지성 위주로 하는데 주축이던 인력들이 모두 이탈했고

기술력도, 돈도 없으니 유찰되거나 아무도 안하는 사업을 저가수주해서

나이많은 관리급과 어떻게든 경력을 쌓으려는 초급수즌의 개발자들을

헐값에 투입시켜 유지보수라도 받아보려고 한답니다.

이런 경우 관리자들은 눈치만 살피고 개발자들은 열악한 환경에 죽어나지요.

장비납품도 한다는데 그건 브로커나 영업을 고용해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 서열이 이렇다고 합니다.

경리>>>>>영업>>>세금계산서 담당>SI관리급>SI개발자

윗분 소름끼치게 정확하시네요.

이렇게 경리가 회사권한가지고 휘두르는 회사도 처음봤네요.

참고로 회사직원중 실질적인 업무에 투입될수있는 인력은 30프로도 안되는거같아요.

관리직이라고 부장급이 대부분이며 대리급은 다나가서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방금 학원졸업한 신입들만 데리고 프로젝트 나가는데 이런 인력으로 일이 잘진행될리없죠.

하는 프로젝트마다 개고생하고 깔끔하게 끝나는 일이 없어요.

들어갈때 면접도 형식상보고 연봉 낮게부르는 사람들그냥 뽑는거같아요.

입사해서 프로젝트 들어오는사람마다 제대로 일하는사람 하나도 못봤어요.

놀면서 맨먼스 때우는사람 따로 일하는사람따로. 일 아무리 열심히해도 위에서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무슨 이상한 기준 들먹이면서 연봉협상때 깔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다분하네요.

뭐 전에는 일하기 괜찮았다 말들하는데 누가들어와서 체계가 싹 바뀐건지 엉망입니다.

페이도 다른곳에비해 훨씬 떨어지구요.

개발자분들 고생 안하시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