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힐인코프, 아이티홀릭 임금체불 관련 글썻던 사람입니다.
갑:모증권사, 을:아이티홀릭, 병:힐인코프(본인계약)
을이 평소 개발자들 월급을 잘 못주는 회사인가 보더군요.
그래서 을과 계약한 병이 돈을 받지 못해 저도 못받았구요.
그래서 몇일 기다리다가 퇴사했고
몇일 전에 여기 IT노동조합과 노동부의 도움으로 받지 못한 돈은 다 받았습니다.
제가 계약한건 병이라 노동부에서도 을을 걸고 넘어지진 않았지만 병에서는 아직도 을에게 돈을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도 을을 상대로 소송준비중이고 저한테 근무자료등 협조 부탁하더라구요.
할 수 있는건 해 줄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니 병도 피해자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여기 사이트에 글을 썼다는 이유로 갑인지 을인지 정확하진 않지만(전화상으로 병에게 들음)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하더군요.
병에서는 원만하게 글을 삭제했으면 하는것 같았지만 전 고소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글도 보겠죠.
제가 비록 가난한 개발자이긴 하지만 이런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갑 or 을에게 바보같이 당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전 분명히 월급이 밀린 첫날 병과 을의 관리자에게 통보를 하였고 짐을 싸기 전에 갑의 관리자에게도 통보하고 면담도 하였습니다.
결국 해결해준 사람은 없었음에도 어이없게 고소한다는 소리나 하니 참 세상 더럽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고소가 들어 온다면 국선변호사를 선임하던 개인적으로 진행하던간에 1년이 걸리건 10년이 걸리건 끝까지 응대해주겠습니다.
더불어 무고죄로 맞고소까지 준비할 것 입니다.
윗세대들은 당하고 살았던것 같지만 이후는 우리세대가 이끌어야 합니다.
임금체불로 고생하는 개발자분들 절대 지지마시고 힘내세요.
※ 최초 임금체불 관련 글은 아래 링크참조
멋지십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