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신분이 맘이 많이 상하셨나보네요. 사과의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저희회사는 신입,경력 가리지 않고 면접방식이 본인이 주로 설명하게 하고

그 답에 대한 의문사항을 저희가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력서에 있는것을 반복해서 물어보는것으로 느껴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긴장속에 보는 면접보다는 편한 대화속에 해왔던일, 하고 싶은일, 싫어하는일 들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다소 있었던것 같네요. 

"뭐 알겠어요 그냥 멋있어 보이니까 지원하는거겠지"라는 말도 전후가 생략되있는것 같군요.

흔히 SW개발을 하는 회사를 볼때 3D,야근,지방근무,저임금,파견 등의 주제로 부정적시각이 많은데

의외로 그냥 열심히 해보시겠다는 분들도 꽤 있으신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신입의 경우 SW개발시 힘든 부분도 일부러 설명해드리는 편이고,

이를 설명하는과정에서 나온 말인것 같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지방파견 부분은 저희는 시중에서 말하는 SI사업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품 비즈니스를 해도 고객사가 지방인 경우가 있어 질문드렸던것 입니다.

SW개발하는데 스팩이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 회사의 경우 국제기준,표준 등을 분석 해서 적용 하는분야도 있어 영어 성적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그쪽 분야에 소요인력으로 고정되있지 않으면 당락을 좌우하는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면접을 하던 회의를 하던 웃으면서, 즐기면서 일을 하려합니다.

그것이 비웃는것처럼 느끼신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같이 하려는 의지와 소망을 가장 큰가치로 봅니다.

그래서 저희도 저희 의지와 소망을 면접시 더 피력하는 편이고 면접자도 그런 의견을 피력해 주시길 원합니다.

그래야 좋은 결과, 제품이 나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맨 마지막으로 저희회사는

Lamp라는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과,

EA1이라는 EAMS(Enterprise Architecture Management System),

PMO1이라는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전문도구,

ECODI라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개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Lamp라는 플랫폼위에 여타 비즈니스 솔루션이 올라가는 형태이다 보니

회사규모에 비해 사업분야가 여러가지이고 플랫폼을 만들어 SW개발을 진행하다보니

사실 업무 강도는 높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3년여 플랫폼을 만들어오고 플랫폼위에 생성된 비즈니스 솔루션이 하나씩

시장에 런칭 되면서 사업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더 좋은 날이 오겠지요^^

SW가 인정받고 중요한 자리에 위치하기를 바라고 같이 하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이 더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면접때 발씀을 해주셨으면 설명을 해 드렸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첫 댓글단 사람의 말을 좋~게 포장하려고 애쓰네요.

어느 구직자가 면접때 불만족 부분을 얘기하나요?

얘기하면 IT바닥이 좁다느니.. 인성이 안됐다느니 할텐데..

면접자가 그렇게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설명을해주고 질문을 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회사 답변이 없는게 나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