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IT라는 회사와 4개월간 계약으로 누리꿈끼워서 계약했습니다.
전에 훌륭한 분하고 일을 잘 끝냈던터라 기분좋게 계약을 했습니다만
이번은 좀 다르더군요. 전에 같이 일했던 피엠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인원수, 역량이 부실했고 많은 요구사항때문에 잦은 야근이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잘 끝내야겠다는 일념으로 잘 버텼습니다만...
피엠이 끝판에 크리를 날려주더군요. 고객에서 무리한 요구사항을 받아주는 바람에 끝나기 약 2주정도는 철야 작업을 해야될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다른 피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여서 그런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무조건해야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더군요;;
아 이렇게 하다 훅 가겠구나해서 과감하게 나왔습니다. 이전에도 꾸준히 야근한 상태라 몸도 많이 지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자리도 알아보고 쉬고 있었는데 누리에서 좀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일도 일이지만 야근 심하게 해서 못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쪽 사장님이 가서 협의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당연 야근은 안한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다시 출근하겠다는 약속날짜 잡고 출근했습니다. 정시 출,퇴근하겠지라는 기대를 품은체...
근데 전에 출근안했건, 얘기했던 내용은 나몰라라한체 또다시 야근...--;;
왜 이럴까요?? 또다시 연락 닿으면 이상한 논리를 펼치실거 같아 아예 상종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회사라도 사람만나기 나름이더군요.. 암턴 일하시는 분들 저처럼 개고생안하라고 올린 글이니 회사 잘 골라서 일하시길..
아 그리고 야근하는 곳은 좋게 봐주면 안되십니다.
야근 시키면.. 나 못한다.. 배째라.. 나 짤라라....고해도...
진짜루 짜르는 곳은 10곳에 한두곳... 정도.......
대부분.. 야근비 주마... 인력 더 넣어주마.... 고객이랑 잘 쑈부처보마.. 로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