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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때문에 고민이 많은 학생입니다.

 

최근에 SI업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IT산업으로 진출해볼까 하고 고려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하기전에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업계에서 직접 근무하고 계신분들께 정보를 얻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직업을 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또한 만약 제가 IT업종으로 가게 되면, 가장 걱정이 되는 점이 노동시간

 

니다. 얼핏 듣기에 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근무를 하셔서 자기 생활이 거의 없으시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또한 프로그래머 이외에도 정보보안전문가라든지 시스템 관리자 라든지 다른 직업들이 많이 있는데, 

 

 나머지 직업을 가지신 분들도 마찬가지 인가요??  또한 한국에서만 업무환경이 그렇다고 들었는데,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노동시간이 괜

 

찮은가요?

 

정보를 구하기위해서 인터넷에서 찾은 솔데스크라는 학원에 전화를 해서 같은 질문을 한적이 있는데,

 

 ' 업무환경이 그렇게 힘들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학원까지 와서 배우겠어요??' 하며 약간은 화내는 듯한 목소리로 답을 하는데, 아무래

 

도 학원에서 주는 정보는 좀 믿기가 그래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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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ilife 2010.09.19 19:06

    으흠... 저는 그냥 공무원 뺴고는 다 똑같다고 보거든요?ㅎ 자기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악덕사장 만나면 맨날 야근하고 돈도 못받고 좋은 사장 만나면 야근하더라도 돈 잘 받구... 그리고 바쁠때는 원래 야근하면서 다 바쁜거는 마찬가지인거같아요... 서비스직+생산직을 합쳐 놓은 거라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고객을 만족 시키기위해서 항시 바쁘고 거기다가 덤으로 기한맞춰서 생산물을 만들라면 야근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 ?
    팔랑팔랑 2010.09.19 22:27

    ㄴ 행복한 이야기이구요.. 매우 행복한 이야기이구요.. 저라면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로.. 이 길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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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O를꿈꾸며 2010.09.20 19:16

    글쎄요.

    물론 갑을병정중에 갑이면 뭐 할만하겠죠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괜히 3D다 3D다 하는게 괜히 하는소리 일까요

    노동 댓가만큼 대우를 못받으니까 그렇죠.

    뭐 외국같은경우는 우리나라보다는 처우가 괜찮다고들 해요

    학원에서 하는말들 별로 믿을게 못되죠..어느학원이든

  • ?
    니미럴 2010.09.20 20:05

    팔랑 팔랑 님 말에 동감 경력10년차 절대 과거로 돌아 간다면 절대 이길 안감...

    진짜 하시고 십으시면 개발 하는데 보람을 가지고 하세요..

    처음 직장인경우 si는 비추 솔루션 인데 강추..

    정말 갑을 병정 업어져야함..돈 못주는 업체 개발자 혹사 시키고 일은 일대로 시키고...학원에서 배운거 쓸모 없음 cto 님말 추천...첫직장인경우 si 업체 사장 연락 마니 오실듯.. 인력 팔아 먹을려고.. 절대 100명이하 직장에 들어가시지 마시고 혹시라도 si 할경우 선임이 동반한데 가서 개발 하세요 제기랄 즐겁게 추석보내야 되는데 월급 띵겨 먹은 인간때문에 즐거운 추석도 못보내고...

  • ?
    양말고냥이 2010.09.27 17:34

    1. 여타 다른 회사보다 월급 밀리고 떼일 확률 많음(이건 갑을병정 관계 때문이기도 함)

    2. 100명 이상 회사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안전하지는 않음. 본인 첫 it회사도 100명 이상이었는데 망하는건 순식간.

    3. 솔직히 사원수는 30명 이상만 되도 충분하다고 봄. 자본금 많은 회사가 그저 짱임.

    4. 업무강도는 솔직히 그때그때 다름. 욜라 한가할 때도 있고 욜라 바쁠 때도 있음. 그러나 프로젝트 오픈때쯤 되면 어느 프로젝트건 막장이 됨.(야근철야 필수)

    5. 정 이 일을 하고 싶다면 회사를 고를때 최소 5년이상의 업력이 있고 꾸준히 프로젝트 및 유지보수건이 있으며 초-중-고급 개발자 중 중급개발자층이 두터운 회사를 고르는 것이 그나마 안전빵임.

    6. 니.미.럴님 말대로 순수 si회사는 비추임.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좀 탄탄한 편임.

    7. 결론 : 아직 여유 있으면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함. 하지만 내 개인적 의견으로는 자기관리 및 선긋기, 처세술 잘하면 이쪽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봄. 어떤 일이나 다 자기 하기에 달렸음.

    7.

  • ?
    어스러기 2010.09.29 06:21

    IT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좋은 점도 많지만, 나쁜 점도(우리나라의 환경에서) 많습니다.

    우리나라 IT산업이 자기회사IT부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건설업과 유사하게 하청구조로

    사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기업위주의 IT회사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그 협력업체, 그 연계업체, 기타 솔루션 업체들이

    뒤를 이어...갑을병정무기(저는 여기까지 봤음)이란 계약관계를 형성하고, 받은 인건비를

    남기고 넘기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본인이 어디에 소속되어 일하는 가에 따라서

    RISK할 수도 있고, 급여를 못 받는 경우도 있고, 의미를 느끼며 일할 수도 있는 겁니다.

    (도대체 급여안주는 회사는 어떤 회사들인지...사장과 관리자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한 일인데...)

     

    이 분야에는 컨설팅회사, 대형SI회사, 솔루션회사를 제외하고는 별 MERIT가 없어보입니다.

    아니면, 누구 말처럼 '갑'회사의 직원이 최고죠. ^^

     

    다 할 수 있으면 정말 해피하지만, 인생이 어디 마음대로 되는 적이 많은가요?

    적성에 맞는 결정이 필요한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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