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신청 받아서 구미에서 취업 준비를 하고 사람입니다. 이틀 전에 지토피아 시스템이라는 회사에서 잡코리아에 작성한 이력서를 보고 면접을 바로 볼 수 있냐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전 취준생이고 하니 일단 면접을 보고 결정하자 하고 생각하고 부사장님과 카페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주 5일 근무에 화 목은 야근이 있을 수 있고 월급은 최대 250까지 가능하다, 근무는 김천혁신도시에서 한다라고 이야기하시고 다음 주에 출근 가능하냐고 물어보시길래 일단은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니까 공공기관에서 일을 받는 si업체이고 본사는 대전에 있었습니다.
인력파견회사 같은 사기인지 판단이 잘 안 서고
첫 직장을 여기서 잡는 게 맞나 고민이 좀 들어서
상담을 받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회사 정보도 첨부하겠습니다.
http://www.gtopia.co.kr
저도 15년차지만 여기 댓글 올라오는거 보면 경력뻥튀기 하는 파견업체는 쳐다보지도 말고 더 좋은데 찾아봐라 파견증명서 있는데 아니면 불법이다 등등 안좋은 얘기가 많이 올라옵니다.
저도 어찌보면 그런 업체에서 정직원으로 경력 쌓아서 지금 프리랜서 하고 있으니 무조건 좋다 나쁘다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현실적인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일단 신입으로 들어가서 차근차근 올라갈수 있는 업체는 삼성SDS, LGCNS같은 큰 기업 아니면 최소 1~2년 올려서 파견들어갈겁니다. 왠만해서 나쁜데 아니면 들어가서 경력 좀 쌓고 이직하세요..
하지만 "꼭"(☆☆☆☆☆별 다섯개) 사수 있는 프로잭트 아니면 절대절대 들어가면 안됩니다. 나도 힘들지만 팀원들한테 민폐거든요
한 업체에 오래 다니는건 연차 쌓는건 좋을지 몰라도 급여상승이 낮습니다. 왠만하면 2~3년마다 이직하시는게 월급도 더 오릅니다.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