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SI 업체로 취업했다가...금방 사퇴했습니다.
사퇴사유는 경력 뻥튀기, 13개월계산법에 의한 퇴직금이 포함된 연봉...
가장 결정적인 사퇴사유는 경력 뻥튀기였네요.
저도 학원출신 개발자지망생이고...
뭐 잘난게 없습니다만...
성격때문인지 모르겠으나...도저히 경력 뻥튀기를 하고 일을 할 수있다고 보진않았습니다.
각 연차별로 가능한 일이 있기 마련인데...뻥튀기라뇨...
또 전직장이 사퇴해야하는
흔히 말하는 걸러야하는 업체에 특징에 여러가지가 해당되는 업체였습니다.
전 실력있고 능력있는 개발자가 되고싶은거지...
거짓말쟁이는 되기 싫더군요...
저 잘한거겠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
다만, 다시 SI로 가신다면 높은 확률로 다시 똑같은 대접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SI기업 현실이 본사직원들 낮은 급여로 채용해서 파견 근무지에는 경력대비 최대한 높은 가격을 받아야 이득이 되기 때문에 경력을 1년 정도 다 깔고 들어갑니다. 그 1년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객사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게 현실이죠... 저도 똑같이 일해봐서 압니다. 만약 SI업무 체계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SI 중에서도 내근 개발직이나 스타트업으로 가시는게 더 편하실거예요(다만 신입은 잘 채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