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단추를 잘못끼워 상처받을 취업 준비생들과 구직자들을 위해 상세히 적어 봅니다.
면접보러 가면 자필로 SQL 기본 수준의 테스트를 보며 테스트 결과와 상관없이 면접이 진행됩니다.
개발자의 자질 , 회사의 비젼 등 본인의 견해와 자부심을 1시간 가량 말하며 면접 결과를 추후  유선으로 합격 통보합니다. (필자와 같이 수료한 수강생중 3명 면접 보았는데 전원 합격했습니다. 면접만 보면 합격 하는 것 같습니다.)
면접 볼때 계약 형식을 3개월 인턴형식을 거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말합니다.
정규직 전환시에 프리랜서로 계약을하고 월급을 조금 더 받아가는 계약과 (대략 150 : 식대 교통비 미포함)
일반 적인 정규직 계약으로 월급을 받아가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해줍니다. (대략 130 : 식대 교통비 미포함)
인턴기간에는 70% 지급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파견 나간 시점부터입니다. 
의구심이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입사하게 되면 형식적인 계약서((ex)입사지원서 수준)와 노트북 임대 계약서를 작성합니다.(노트북 임대시 원래 본인의 사비로 구매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며(회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투의 생색) 저사양의 노트북 지급해 줍니다.)
교육기간은 2주라고 설명하고 무급이며 구내식당 쿠폰 1장 지급됩니다. 2주 이후에 파견이 바로 가능할것 처럼 말하지만 기존에 입사해 있던 분들 중 5개월동안 무급으로 밥만 드시고 파견 못나가신분 세분 계셨습니다. ( 제 느낌에 파견 못나가시는 분들의 공통점을 찾아 보자면 솔직한 성격 탓인것 같습니다.)
하루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교육이 있습니다. 실제로 코딩 기술을 가르쳐 주는 것 보다 개론적인 부분을 가르쳐 줍니다.(초급 개발자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회사에서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자로 경력 뻥튀기 파견 보내야 하는 이유로 인해 파견나가기전 파견 나가게 될 회사 사전인터뷰에서 거짓 경력을 말 할수 있게 가르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5일간 코딩은 없는 말로써 하는 교육 후 파견 인터뷰에 대해 예행 연습을 시키며 가상의 이력서를 만들어 줍니다.
경력을 늘리기 위해서 대학교 입학년도와 학벌을 조작합니다.((ex)4년제→2년제)
파견 나가게 되면 소속된 회사로 파견 가는 것이 아니며 다른 회사 소속으로 파견 나가는 형식입니다.
( 필자의 느낌으로 파견회사들도 서로 갑을병정 식으로 1차 2차 3차 생각보다 파견 회사들끼리 서로 많이 나누어 먹는 모양입니다.) 
실제 이력이 아닌 이력서와 실제 소속이 되어 있지 않는 회사로 파견 나가기 때문에 솔직히 말할수 있는 것은 이름밖에 없습니다.
(파견 나가서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더라도 들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이름이외에 다른 것을 말할수 없습니다. @@홍길동 현상)
같이 교육 받던 30대 중반 초급개발자분은 학원 수료한것 이외에 더 아는 지식이 없음에도 나이로 인해 6년차로 파견 나갔습니다. 
( 6년차로 뻥튀기 파견 갈수 있는 나이였으며  파견 나가고 받는 수령액은 인턴 월급 )
기본에 파견을 나갔다가 복귀를 했을 경우 두가지로 분류 됩니다.
3개월 이상 파견 나가 있는 경우 3개월 인턴 계약서 작성후 정규직 계약서 작성 한 사람과 3개월 이하 파견((ex)2달 보름 , 2달등 3개월 이하)다녀온 사람으로 나뉘어집니다.
3개월이상 파견 나가서 정규직 계약서을 쓴 사람들은 파견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 해도 월급이 지급됩니다. 
그러나 3개월 이하로 파견 다녀 온분들은 인턴3개월을 채우지 못했음으로 회사로 복귀해도 월급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다시 처음과 같이 무급으로 점심 쿠폰 한장을 받으며 다시 대기자 신세가 됩니다.
( 2달에서 2달 보름 파견 다녀온 사람이 7분이 무급 대기 상태로 구내식당 쿠폰 받으며 매일 출근 하고 계셨습니다. 1달만 더 파견 나가면 정규직 계약서를 쑬수 있다는 생각으로 3개월에서 무급으로 기다리시는 분들 이셨습니다. 즉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 칩니다. )
회사에서는 3개월 짜리라고 파견 보내고 기간이 줄어 들었다는 식으로 말해줍니다.
( 필자가 학창시절 노가다를 다수 해본 경험에 빗대어 보면 2달짜리 공사가 3달로 들어 나는 경우는 파다 합니다. 그러나 3달짜리 공사를 한달 돈 덜 벌어야지라고 생각하고 빨리 끝내는 사람도 이런 경우를 본적도 없습니다. )
위에서 말한 내용중 프리랜서와 정규직 전환 계약서를 선택 할수 있다고 한 부분에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월급을 조금더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프리 계약을 하게 되면 파견 나가 있는 동안은 조금더 받을수 있지만 대기 동안은 무임금입니다. 
( 6개월 파견 다녀오신 분이 월급 조금더 받으려 회사 말 듣고 프리계약 후 파견기간 6개월 월급 받으시고 3개월 무급대기로  역시 밥만 먹고 출근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경력 인정도 애매하고 결국엔 사람마음 가지고 노는 말장난 같습니다. )
it 노조에 일터 Q&A에서 보면 불법 파견 회사라고 답글 달려 있는 회사들이 위 글에 있는 내용을 두루 포함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자가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경력자 분들이 멘탈이 강해야 초반에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얘기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기술직인데 노력이외의 멘탈이 왜 중요할까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이유가 위와 같은 근무환경의 회사들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장문의 길을 남기며 초급 개발자로써 비전공자로써 첫 단추 좋은 곳에서 시작해서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나 개발자로써 오래 살아남으시길 바라며 저 또한 그러하길 바래봅니다.
제가 쓴 글의 회사명이 궁금하시면 개인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