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갑질 장학생 수준이라고 글 올렸었는데요.

갑이 갑질 합니다.
대단합니다.

금요일오후4시에 불러서 토요일에 현업이 입력할게있다니 모니터링을 위해 출근 해달라고 하는곳입니다

자긴 못나온다면서

현업과 시간약속하고 나오겠다니까

자기가 아침10시까지로 정했다고 하면서

나오면 된다고함. 

연락할수있도록 현업전화번호좀 알려달라니 안알려줌.

그래서 10시에 아침잠 못자고 나왔는데

11시가 되도록 현업이 안나옴.

나도 짜증이 좀 나서 시간약속안지키고 

아침잠 못자고 나왔는데 이게 뭐냐고 전화해서 말했음.

월요일에 팀장이 불러서 가니 그it담당이 너랑 같이 일못하겠다고 했다면서 이번주까지만 하라고  함 

지금같았으면 갑질로 혼날일인데

그때만해도 갑질하면 혼나는 사회적분위기가 없었거든요.

교육부. 감사원. 행안부에 모두 알릴걸.

아주아주 한이 맺히네요.

나와서 특별히 할일은 없지만, 현업이 입력할게 있다니,

현업이 대기해 달라하는데, 자기는 못나오니, 나와있어달라고 한거였거든요.

외주업체직원이라고 해서 아무말도 못해야 되는건지

현업이 출근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겠고, 언제까지 대기해야되는지도 모르겠는데,

현업이름도 모르고,  다른층이라 자리도 

연락처도 모르는데 계속 기다리고 있어야만 되는건가요?

사람이니까 피곤한 몸으로 왔기에

싫은 소리 한마디하면 바로 짜르는건가요?

현업 이름과 전화번호 좀 알려주면 안되는건가요?

굳이 안알려주면서, 토요일에 왜 나와야 되는지 이유도 모르겠는데,

무작정 기다려야 되는게 외주직원에겐 당연한 일인가요?

제 전임자는 저녁7시30분에 퇴근하는데, 갑자기 남아달라고 해서

전임자가 약속이 있어서 못남는다고 했다고 그만두게 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