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그냥 어디 풀곳이 없어서 글좀 남기겠습니다...
저는 회사에 입사 후 계약서 쓰지 않은 상태로 프로젝트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약 일주일 정도)
그때 마침 헤드헌터 분께서 연락이 오셔서 강서청과 전산실이라는 곳에 면접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급여와 근무조건등이 좋아서 토요일 면접을 잡았습니다.
토요일 강서청과 관리팀장 이라는 분과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에서는 간단한 인성질문 등과 함께 그냥 평범한 대화식의 편안한 면접 분위기였습니다.
강서청과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와 이 회사를 들어오게되면 어느쪽으로든 경력으로 인정이 안된다는 소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짤릴 걱정없고 오래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씀을 하여서 그 당시 저는 오랫동안 칼퇴도 하며 안전하게 일하고
싶은 맘이 컸습니다. 그 후 여러 얘기를 하고난 후 면접관님께서 충분한 생각을 하고서 언제든지 연락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의 연락으로 인해서 취업이 확정 되는 것인지 여쭤보았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면접관님께서
취업은 확정이고 저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2틀 후 다니던 곳에 퇴사의사를 말씀드리고(계약서를 쓰면
프로젝트를 끝낼때까지 다녀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헤드헌터 분께 입사를 하겠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 후 면접관님과
헤드헌터분이 연락을 주고 받으며 결재를 올렸으니 2일정도 후에 결과를 말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솔직히 면접당시 채용이 확실하다는 면접관님의 말씀을 듣고 당연히 채용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일 후 연락이 없어서 먼저 연락을 드렸더니 대표님의 출장관계로 결재가 좀 늦어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1일 후 헤드헌터분의 연락을 받았는데 이 말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채용공고는 올려놓고선 이제와서 하는 소리가 대표이사가 2명인데 한분의 결재는 받았는데 다른 한분이
왜 직원을 더 뽑냐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4일정도의 시간이 더 흐른 후 결과확정을 지어서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4일이 지난 후 연락이 없어서 헤드헌터분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자신이 강서청과와
연락이되지 않는다고 번호를 주면서 저보고 직접 하셔서 결과를 들어도 될 듯 합니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면접관 님께 연락을 드리니 연락 후 4시간 뒤에 문자로 채용안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진짜 취준생입장에서 신입이지만 일자리 하나 구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기다리고 하는데 이런식의 결과가 돌아왔다는게
너무 비참하고 어이가 없네요... 얼마나 사람을 우습게 보면 이런식으로 문자로 죄다 통보하고 마지막 문자는
미안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보내고 끝이네요.
신입의 입장에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속풀이겸 남겨봤습니다.. 나쁘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라도 풀고 싶었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저 같은 신입분들 이런 경험 안 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