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4일에 입사하여 다음주 월요일이 2주째 되는 신입니다.
처음 3달은 수습기간이니 아직 수습기간지요.. 흔히 말하는 인력파견업체
악덕업체에 입사를 하게 되었네요.. 경력뻥에 당장 다음달 혼자 파견투입 거짓 프로파일 암기, 틈만나면 전화해서 물어보고, 직접 불러 암기한거를 물어보며 확인하는날도..;; 이런저런 일로 사장님과 회사에 대한 정이 뚝 떨어져 버렸네요.
이쪽 일이 원래 다 이런가 하는 회의감도 들었구요....(이것 때문에 퇴사를 해야할지 말지 참 고민했네요 ㅎㅎ)
이분야 처음일해보고 면접도 처음봐서 이것저것 못 알아본 제 잘못이 제일 크겠지요..
앞으로 회사 선택에 있어 피해야 할 대상을 미리 몸으로 겪었다 생각하며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려고합니다. 이런저런 일로 적응도 못하겠으며, 경력으로 가는것도 자신없다고...
수습기간이라 2주동안 뭐 한것은 없습니다. 그냥 혼자 게시판 짠거와 거짓 프로파일 암기.... 마음같아서는 다음주 부터 출근하고 싶지않지만 이번달 까지만 일하겠다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사장 입장에서도 퇴직하겠다는 놈 하루라도 더 잡고있어봐야 자기 돈 나가는거라 바로 그만나오라 할거 같기도 하고ㅎㅎ
아!! 그리고 사직서도 작성하여 제출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