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차 웹디자이너입니다.
여태 회사를 1년~2년씩 짧게 다녀서 이번에는 좀 길게 다녀보고자 이직활동을 하는데,
최종 두 군데 붙었습니다만 고민되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에 대한 배경을 간단히 얘기하자면 웹디 6년차지만 UI에 대해 제대로 배운적이 없고
웹디는 독학으로 공부해서 체계적인 디자인가이드 같은 설계 없이 디자인을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UX/UI 학원을 다니고 있구요. app, 모바일 디자인을 할 줄 알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고있기도 합니다.
회사는 간단히 장/단점으로 나누어 쓰자면,
A회사
장점 : 연봉맞춰줌, 중식제공, 최첨단 장비지원
단점 :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작년말에 설립), 디자이너는 본인 한 명, 들어가서 내가 뽑아야함, 체계적인 UX/UI를 배우긴 힘듦(학원 또는 독학)
B회사
장점 : 체계적인 UX/UI를 배울 수 있음, si업체로 규모가 꽤 큰 강소기업(22년 연혁), 프로젝트 끝나면 다른 프로젝트를 할 수도 있음(하게 된다면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가능), 협업 디자이너 있음
단점 : 단기 프리로 먼저 투입 > 세 달 수습 후 정직채용 결정(한 마디로 두 달 뒤 어찌될지 모름), 급여가 전직장 A회사보다 15만원정도 적음(이 부분은 정직 채용 때 연봉협상을 하는 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A보단 적을 것 같음), 중식미제공, 장비 미제공(기본사양의 문서작성용 데스크탑은 제공),
여러분이라면 어느 곳을 선택하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