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앞으로 행렬이 지나간다. 상복을 입고 스물 두 개의 영정을 들고...스물 두 개의 관을 들고... 옆에서 지나가는 행렬을 보다 구호를 함께 외쳤는데... 목이 메어서 구호를 마치지는 못했다.